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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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영, 레인보우 시절 연애? "일적으로 만나 연인 발전"

기사입력 2023.09.21 14:17 / 기사수정 2023.09.21 14:17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그룹 레인보우 출신 조현영이 결혼정보회사를 찾았다.

20일 유튜브 채널 '그냥 조현영'에는 '결혼정보회사로 남편감 찾으러 간 걸그룹‥'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조현영은 "혼자 결혼을 준비하는 콘텐츠 '결혼해 줄래영?'을 하면서 헤어, 메이크업, 예물까지 알아봤다. 근데 남자가 없지 않냐"며 결혼정보회사를 찾았다.

조현영은 "나도 그렇고 많은 사람들이 연인은 만나고 싶고, 결혼은 하고 싶은데 어디서 만나야 될지 모르겠어가지고 못 하는 경우가 많다"고 털어놨다.

이어 "과거에는 어디서 만났냐"는 PD의 물음에 "옛날에는 진짜 자만추였던 것 같다. 20대 때는 일하다가 관련된 사람을 만나게 되고 굳이 연예인이 아니더라도 일적으로 만나 발전된 경우가 진짜 많았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누굴 만나기 어렵다는 걸 심각하게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현영은 "옛날에는 내가 굳이 노력하지 않아도 남자친구가 생겼다. 그런데 30대가 되니 또래 남자를 만나야 하는데 그분들도 한층 조심스러워진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조현영은 결혼정보회사에 방문해 꼼꼼하게 설문지를 작성했다. 

최근 조규이로 개명한 조현영은 상담사가 개명 이유를 묻자 "별다른 건 없고 이 이름이 좋다고 해서"라고 답했다.



또 조현영은 "결혼 후 시부모와의 동거 여부?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력란이 나오자 조현영은 "가방끈이 짧아서"라며 당황했다.

상담사는 "연예인이라 그런 부분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런 반면 수입은 자신 있다며 "경제력 나쁘지 않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이성을 만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1순위로 외모를 꼽았다. 

조현영은 "제가 키가 작기 때문에 키가 큰 분이면 좋겠다. 2세 때문에"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대방의 직업과 나이 차이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그렇지만 또래였으면 좋겠다. 3살 연하, 4~6살 연상. 외모에서 제일 많이 보는 건 키다. 클수록 좋다"고 강조했다.

그런가 하면 조현영은 "여성분들이 짝을 찾으러 20대 초중반부터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는 말에 "나도 그럴걸. 20대부터 가입해서 찾을걸"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조현영은 상담을 마치며 "저 진짜 보내주시는 거 맞냐. 정회원 가입된 거 맞냐"고 재차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그냥 조현영'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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