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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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도전' 황선홍호, '전통의 빨강' 유니폼 입는다…쿠웨이트전 '필승 다짐' [AG 현장]

기사입력 2023.09.19 19:01 / 기사수정 2023.09.19 19:01



(엑스포츠뉴스 중국 진화, 나승우 기자) 아시안게임 역사상 첫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황선홍호가 대회 첫 경기 쿠웨이트전에서 전통의 '빨간색 유니폼'을 착용한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오후 8시30분 중국 진화에 위치한 진화스포츠센터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치른다. 황선홍호는 이번 경기에서 상하의 모두 빨간색 유니폼을 입고 쿠웨이트를 상대한다. 골키퍼는 상하의 모두 보라색이다.

한국은 지난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 황선홍호가 우승하면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3연패에 성공한 국가가 된다. 지금까지 2회 연속 우승을 기록한 국가는 대만(1954·1958), 미얀마(1966·1970), 이란(1998·2002), 대한민국(2014·2018) 4개국 뿐이다

핵심 플레이메이커 이강인이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 요청에 따라 21일 합류 예정인 가운데, 황선홍 감독은 와일드카드 백승호, 박진섭(이상 전북현대), 설영우(울산현대) 등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꾸릴 것으로 보인다. 공격진은 조영욱(김천상무), 송민규(전북),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엄원상(울산) 등이 이끈다.

한국은 쿠웨이트전 이후 태국, 바레인과 2~3차전을 치러 16강 진출 여부를 가린다. 쿠웨이트전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태국과 바레인이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팽팽한 흐름 속에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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