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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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벌 러닝의 힘" 김종민, 1.2km 워킹 레이스 우승 '거들먹' (1박 2일)[종합]

기사입력 2023.09.17 20:02 / 기사수정 2023.09.17 20:02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종민이 1.2km 워킹 레이스에서 우승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 유선호가 홀리데이 특집 여행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점심식사 투표권을 걸고 만보기를 착용한 채 남한산성 행궁코스 미션을 했다. 딘딘, 연정훈, 문세윤이 상위권을 이루며 투표권을 받았다. 미션과 별도로 만보기 숫자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온 유선호는 투표권을 3장 추가로 받았다. 

멤버들은 수어장대 코스 미션을 위해 움직였다. 이정규PD는 1.2km의 산행을 거쳐 수어장대에 도착한 순서대로 투표권을 차등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입김만으로 달걀을 뒤집는 미션을 성공시켜야만 출발할 수 있었다.

 

김종민과 연정훈이 가장 먼저 성공하며 차례로 출발을 했다. 마지막 유선호까지 출발한 상황에서 나인우가 1등을 유지했다. 김종민은 2등으로 가면서 "마지막에 전력질주 하면 된다"고 나름대로 작전을 세웠다.

김종민과 나인우는 결승선을 눈앞에 두고 마지막으로 달걀 뒤집기 2차전을 벌였다. 달걀을 먼저 뒤집은 김종민이 1등으로 수어장대에 도착하며 "인터벌 러닝의 힘이다"라고 외쳤다.
 
김종민에 이어 나인우, 유선호, 연정훈이 도착했다. 1등 김종민은 멤버들에게 "리듬이 중요하다. 노력한만큼 생기는 거다"라고 계속 자랑을 했다. 멤버들은 김종민의 거들먹거림에 질색을 했다.



이정규PD는 결과에 따라 상대방 투표권 뺏을 수도 있는 투표권 강탈 게임으로 '블록 사족 보행' 대결을 하겠다고 말했다. 상위권으로 가던 연정훈은 중간에 손, 발이 땅에 닿는 실수를 했다. 김종민은 이번 대결에서도 1등으로 들어와 "다 가만 안 둬. 이것들 운동 좀 하라. 리듬이 중요하다"고 했다. 

2등으로 들어왔던 연정훈은 손, 발이 땅에 닿았던 것을 인정하면서도 김종민이 밀어서 그렇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종민은 민 것이 아니라 그냥 닿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VAR이 이뤄졌다. 이정규PD는 나머지 멤버들에게 판정을 맡겼다.

딘딘은 회의 끝에 김종민의 경우 머리가 레인을 벗어나 연정훈을 치며 방해했으므로 반칙으로 인한 실격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정훈에 대해서는 김종민에게 부딪침을 당한 후 손이 땅에 닿았기 때문에 연정훈도 실격이라고 덧붙였다. 김종민과 연정훈이 실격으로 순위에서 제외되면서 문세윤, 유선호, 나인우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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