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 서현, '해피투게더3' 사극톤 반말 해명…"이제 잘 하는데" (에스콰이어)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소녀시대 서현이 '해피투게더3'에서 사극 톤으로 반말을 했던 일화에 관해 해명했다.

14일 유튜브 'ESQUIRE Korea(에스콰이어 코리아)'에는 '서현 이제 반말 잘한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인터뷰에는 넷플릭스 '도적: 칼의 소리'에 출연하며 배우로 열연을 펼친 소녀시대 서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현은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하여 반말을 잘 하지 못 했던 일화에 관해 언급했다. 서현은 '해피투게더3'에서 반말을 해야 한다는 미션에 "반말을 해야 하는 건가", "알겠다"라며 어색한 사극 톤으로 대답해 모두를 폭소케 한 것.



이 일화에 팬들이 "지금 와서 보니까 서현이 제일 예능캐다", "이거 내 웃음 지뢰다. 우울할 때, 웃고 싶을 때 이거 보면 빵 터진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서현은 영상을 다시 본 다음 "전 이걸 그렇게 사람들이 재미있어할 줄 몰랐다. 근데 이제 반말 잘하는데 어떡하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그는 "이때는 진짜로 제가 반말을 정말 못했을 때여서 너무 어색하더라"라며 해명을 시작했다.

서현은 "그래서 찾게 된 방법이 사극처럼 하면 그나마 말이 나오니까 괜찮았던 것 같았다. 어쩌다 보니 그렇게 말한 것 같다"라며 사극 톤 반말이 나오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서현은 소녀시대 멤버들을 언급했다. 서현은 화제를 불러 모았던 소녀시대 영상을 보며 "저희 15주년 앨범을 냈었다. 'Lucky Like That'(럭키 라이크 댓)이라는 노래의 뮤직비디오가 나온 건데, 그때 활동을 모아서 했던 거다"라며 영상을 소개했다.

더불어 소녀시대가 주고받는 화환을 보여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현은 "제 첫 뮤지컬 '해를 품은 달' 할 때 언니들이 보내준 화환이다. 그리고 저희끼리도 다른 멤버들이 어디를 갈 때 보내주곤 한다. 항상 이렇게 재미있게 문구를 만들다 보니 '평범하면 안 된다'라고 한다"라며 소녀시대 멤버들이 '유머'에 진심인 모습을 전했다.

그러면서 서현은 "저희끼리 투표하고 각자 의견 내서 '넌 그거밖에 못 하니?' 이러면서 서로 장난치기도 한다. 의견을 모아서 베스트 문구를 항상 보냈었던 기억이 난다"라며 이야기를 전했다.

사진 = ESQUIRE Korea 유튜브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