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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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재, 투자 실패해 노숙자로…'힘쎈여자 강남순' 출연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3.09.15 16:24 / 기사수정 2023.09.15 16:24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가 예능과 드라마를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15일 YG엔터테인먼트는 "주우재가 '힘쎈여자 강남순'의 지현수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7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은 선천적으로 놀라운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대대힘힘' 코믹범죄맞짱극. '힘쎈여자 도봉순' 이후 6년 만에 세계관을 확장해 돌아온 '힘쎈' 시리즈로 제작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극중 주우재가 맡은 지현수는 젊은 나이에 투자 실패로 벼락 거지가 됐지만 눈에 띄는 꽃미모에 경제 신문을 읽고 SNS도 하는 '인싸형 노숙자'다.

주우재는 현수가 한강 노숙 생활 중 강남순(이유미 분)을 만나 얽히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 에피소드를 코믹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주우재는 "인기 드라마 시리즈에 출연하게 되어 부담감도 있었지만 훌륭한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 작업하게 되어 특별한 경험이었다"라며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첫 방송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앞서 MBN '설렘 주의보', '최고의 치킨', TV조선 '학교 기담-8년', MBC 에브리원 '그 남자 만나지 마요', 웹드라마 '팽' 등 다수의 작품에서 매력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 준 주우재가 이번에는 감초 역할을 맡아 어떤 활력을 불어넣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주우재는 KBS2 '홍김동전', MBC '놀면 뭐 하니?', KBS joy '연애의 참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물오른 입담과 예능감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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