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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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걸그룹 스타비, 성공적 국내 데뷔… '케이인니팝' 매력

기사입력 2023.09.11 14:30 / 기사수정 2023.09.11 14:3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인도네시아 걸그룹 스타비(StarBe)가 국내에서 신곡 무대 첫선을 보이며 '케이인니팝' 매력을 드러냈다.  

스타비는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송 페스티벌'에서 인도네시아 대표로 무대에 올라 가을밤 한강공원을 가득 채운 관객들에게 그간 가꿔온 실력을 뽐냈다.

아벨·케지아·셸라·첼시 4인조 걸그룹으로 구성된 스타비는 앞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동반성장 디딤돌' 사업의(이하 동반성장 사업) 연수 팀에 선정돼 8월부터 한국에서 K-POP 트레이닝과 함께 신곡 및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지난 9월 2일 선공개된 음원에 이어 뮤직비디오는 9월 8일 공개됐다.



댄스곡 'Pidip Pop It'으로 첫 무대를 연 스타비는 이번 동반성장 사업을 통해 새롭게 제작한 케이인니팝 스타일의 신곡 'BANG'과 블랙핑크의 'SHUT DOWN'을 스페셜 무대로 선보이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하드코어 힙합 콘셉트에 스타비의 걸크러쉬 매력이 더해진 신곡은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문화교류를 통해 제작된 케이인니팝으로 소개되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케이 인니팝'은 케이팝과 인니팝이 결합된 음악을 뜻하는 표현으로 대한민국과 인도네시아의 문화교류를 통해 탄생한 장르로 양국 언어로 구성된 가사를 특징으로 한다.

진흥원 관계자는 "아시아 대중문화 교류 및 국가 간 우호 증진을 도모하는 아시아송 페스티벌에 '2023 동반성장 디딤돌' 연수 팀인 스타비가 인도네시아 대표로 무대에 올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한국-인도네시아의 문화교류가 더 활발해질 수 있도록 진흥원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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