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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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 '여심저격' 실패 듀이에 탄식 "안 물어보고 해도 되는데" (돌싱글즈4)[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9.11 06:2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돌싱글즈4' 듀이가 지수 향한 뚝심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4' 8회에서는 돌싱남녀 10인의 도장 데이트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돌싱남녀 10인의 비밀도장 데이트가 펼쳐진 가운데, 무려 6명이 2호차에 탑승해 의문을 안겼다.

알고 보니 제롬은 베니타, 베니타는 제롬, 톰은 베니타, 지수와 소라는 톰, 듀이는 지수를 찍었던 것. 얽히고설킨 돌싱남녀들의 러브라인에 유세윤은 "여긴 데이트가 아니라 MT"라고 놀라기도 했다. 

다인원에 어울리는 페인트 볼 서바이벌을 끝낸 뒤 이들은 카리브해 1:1 커플 데이트에 나섰다. 가위바위보를 해서 남녀 같은 등수끼리 데이트 파트너가 됐다. 이에 제롬X베니타, 톰X소라, 듀이X지수가 매칭됐다.  

특히 듀이는 평소 호감 상대였던 지수와 매칭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커플들은 아름다운 카리브해를 보며 물멍(물을 보며 멍하니 있는 것)을 시작했다. 그렇게 말없이 바다를 바라보던 중 지수는 "칸쿤 처음 와봤다고 했지?"라고 물었고, 듀이는 "멕시코 자체가 처음"이라고 답했다.

지수는 "나는 두 번째다. 처음에 왔을 때 전 남편과 왔다"며 "공항 모습이 익숙하더라. 진짜 멘붕이었다. 그때 일차적으로 '나 여기 오길 잘한 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잘 온 것 같다. 여기 안 왔으면 이렇게 좋은 사람들 못 만났다. 감정적으로도 많이 풀어졌다"고 토로했다. 



이어 듀이는 "뭐가 제일 기억에 남느냐"라는 지수의 물음에 "바차타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 그나마 나를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떠올렸다. 앞서 두 사람은 바차타 파트너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지수는 "액티비티하면 어떤 사람의 많은 모습을 보게 되는데 난 춤출 때 오빠의 장점들을 다 봤다"고 웃었다. 

이윽고 해변에 점점 해가 지기 시작하자, 듀이는 "너 지금 춥지"라고 지수를 챙겼다. 하지만 "괜찮다. 타월 걸치겠다"며 에둘러 거절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은지원은 "그런 건 솔직히 안 물어보고 바로 걸쳐줘도 된다"고 했고, 오스틴강도 "(듀이가) 너무 계산 많이 한다"며 지수와의 러브라인에 자꾸만 삐긋하는 듀이를 안타까워했다. 

사진=MBN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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