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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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부담' 베니타에 제롬은 직진 "날 싫어할지라도" (돌싱글즈4)[종합]

기사입력 2023.09.10 23:32 / 기사수정 2023.09.10 23:32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돌싱글즈4' 제롬과 베니타의 러브라인이 실현될까. 

10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4' 8회에서는 돌싱남녀들의 비밀도장 데이트가 전파를 탔다. 



이날 베니타는 제롬에 "나 어제 너 검색해 봤다. 이름 치니까 나오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제롬은 "내 전 와이프 얘기도 봤냐"고 조심스레 물었고, 베니타는 "사실 (제롬의) 전 와이프가 하는 예능 프로그램을 자주 봤다"고 급 고백했다.

제롬은 어색해진 분위기에 "(전 와이프) 요즘 뭐하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이지혜는 "전 부인 근황을 잘 모른다는 깨알 어필 같다"고 짚었다.

하지만 베니타는 "(네가) 찾아봐"라고 농담을 받아주지 않았다. 앞서 지난 밤 제롬은 "한국에 있었을 때 연예계 쪽 일을 했었다. 나를 있는 그대로 봐달라"라고 모두에게 밝힌 바 있다. 



베니타와 대화 후 방으로 올라온 제롬은 지미와 이야기를 나눴다. 제롬은 "베니타가 나이는 상관 없다더라. 다만 (내가 공인이라) 기사 같은 거 많이 올라올 수 있지 않나. 베니타는 그런 게 너무 스트레스라고 하더라"라고 토로했다.

지미는 "당연히 걱정할 수 있는 부분이다"라고 헤아렸고 제롬은 "나는 여자를 힘들게 하기 싫다"라며 한숨 쉬었다.

이날 출연진들은 데이트하고 싶은 상대에게 도장을 찍었다. 이후 한 명씩 차량 번호를 확인 후 차량에 탑승, 같은 차를 탄 사람끼리 데이트를 가게 되는 것. 

2호차에 탑승한 제롬은 오매불망 베니타가 타기만을 기다렸다. 베니타는 제롬의 소망대로 같은 차에 탔다. 베니타는 "나는 누가 나 찍었는지 알 것 같다"고 했고 제롬은 "내가 너 찍은 거, 안 찍은 거 어떻게 아냐. 내가 안 찍었을 수도 있지 않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곧바로 제롬은 베니타를 찍었음을 밝혔다. 



이후로도 베니타를 찍은 톰, 톰을 찍은 지수와 소라, 지수를 찍은 듀이 등 6명이 2호차에 탑승했다. '돌싱글즈' 최초 6인 데이트에 유세윤은 "2호차는 데이트 아니고 MT"라고 놀라워했다. 

그런가 하면 베니타에게 호감이 있는 제롬과 톰은 1:1 데이트가 아닌 것에 아쉬움을 표했다. 톰이 같은 차에 타자 제롬은 어색하게 인사를 건넸고, 톰도 "아휴 그렇지 뭐"라고 실망했다.

그렇다면 베니타는 누구에게 비밀도장을 선사했을까. 베니타는 결국 제롬을 선택했다. 제롬은 앞서 베니타에게 "너가 날 싫어해도 마지막까지 직진할 거다"라고 선언한바, 그의 진심이 베니타에게 통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사진=MBN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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