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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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장발 불편하지만…신체에 변화 NO" 스타일 고수한 이유

기사입력 2023.09.10 17:24 / 기사수정 2023.09.10 17:24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이준기가 장발을 고수하던 이유를 밝혔다.

9일 '나무엑터스' 공식 채널에는 '미용실에 콘텐츠팀과 함께 가면 벌어지는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이준기는 어깨에 닿는 장발 헤어스타일을 과감히 자르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긴 머리가 좋냐, 짧은 머리가 좋냐'는 질문에 "다 좋지만 장발은 일상생활이 일단 많이 불편하다. 자르고 싶다고 계속 바라고 있었다"고 토로했다.



tvN 드라마 '아라문의 검' 촬영을 위해 1년 내내 긴 머리를 유지하던 이준기는 "그런데 뭐가 있어야, 목표가 있어야 자른다. 작품 들어가기 전에는 신체에 변화를 주면 안된다는 생각이 있다. 특히 머리카락의 경우 사극, 현대극 등 장르에 따라 그 안에서 스타일이 다양하다"며 머리를 길러왔던 이유를 밝혔다.

그는 "또 작품 끝나고 재촬영이 있을 수도 있어서 함부로 변화를 주지 않는다. 이런저런 상황이 끝나면 잘라도 되겠다 한다"고 덧붙이며  연기에 대한 세심한 생각을 밝혀 감탄을 자아낸다.

이준기는 작품을 쉬는 한 달 반 가량 집을 정리하고 보수 공사를 했다고. 하지만 "오히려 바빴다. 대본도 보고 그러다보니 '아라문의 검'이 방송을 앞두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아라문의 검'에서 뛰어다니고 야외 촬영해서 피부가 다 상했었다. 한 달 반 쉬니 세포가 다 재생이 돼 피부도 아주 좋고 몸과 마음이 깨끗한 상태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한편 이준기는 '아스달연대기' 시즌 2인 tvN 토일 드라마 '아라문의 검'에 출연한다.

사진 = 나무엑터스 공식 채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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