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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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지 "자유분방 에너지, 체력적 어려움도 극복" [엑's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3.09.10 11: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그룹 트렌드지(TRENDZ)가 꿈을 향해 달려 나가는 청춘의 이야기로 돌아왔다.

트렌드지(하빛, 리온, 윤우, 한국, 라엘, 은일, 예찬)는 최근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세 번째 싱글 '스틸 온 마이 웨이(STILL ON MY WAY)'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가을의 시작점에서 컴백을 알린 새 싱글 '스틸 온 마이 웨이'는 트렌드지의 꿈과 청춘, 도전에 대해 이야기한다. 타이틀곡 '마이 웨이(MY WAY)'는 한계에 부딪히더라도 끝까지 나만의 길을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곡이다. 



이번 활동에서 트렌드지가 가장 내세우는 매력은 자유분방함. 역동적인 칼 군무 속에서도 멤버 개인의 개성을 살린 퍼포먼스, 무대를 넓게 활용하며 꽉 채워내는 트렌드지의 7인 시너지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안무 동작에서 자유분방한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어요. 자유로움을 어떻게 안무로 표현하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날개를 상징하는 동작으로 포인트 안무를 삼고, 날개를 활용한 대형으로 자유로운 분위기를 살렸어요." (윤우) 

"메인 댄서로서 퍼포먼스적인 부분에 신경을 더 많이 쓰게 됐어요. '마이 웨이'를 처음 들으면서 답답한 마음이 뚫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기존에는 각을 많이 잡고 동선을 잘 맞춰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는데, 조금 더 자유분방한 동작을 살리다 보니까 훨씬 무대가 사는 것 같았죠. 멤버들이 무대에서 더 많이 놀 수 있다는 느낌이요. 개인 파트에서도 훨씬 더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체력적으로도 힘든 동작이 많은데 멤버들이 그동안 성장을 많이 해서 잘 따라와준 것 같아요." (리온) 



음악적 성장에 이어 비주얼적인 변화 역시 주목할만한 포인트. 저마다 비주얼 변화를 위해 기울인 노력이 있다면 무엇일까. 

"체력을 키우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는데 몸이 점점 변하는 것을 느끼니까 더 열심히 운동하게 되는 것 같아요. 활동할 때 멋진 모습 보여주기 위해 식단 관리도 꾸준히 하고 있고요. 체중 관리가 주 목적은 아니지만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식단 관리는 꼭 해야 하는 것 같아요." (한빛)

"우선 비주얼적으로는 염색을 해서 헤어 스타일적인 변화를 줬어요. 체력적인 면은 워낙 춤 연습을 많이 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좋아진 것 같아요. 해외 활동할 때도 강렬한 안무를 매일 하다 보니까 체력이 많이 늘어난 게 느껴져요." (예찬) 



"의상 스타일이 마음에 들어요. 개인적으로 플래피룩 착장을 좋아하는데요. 몇 십 년 지나서 봐도 자연스러운 클래식한 맛이 있기 때문에 정말 마음에 든다고 생각해요." (리온)

"저도 지금까지 이런 의상을 입어본 적이 없어서 설렜어요. 결과물도 기대 이상으로 잘 나와서 팬분들도 좋아하실 거라 생각했고 만족스러웠어요." (은일) 

"멤버들이 전체적으로 비주얼적인 성장을 많이 한 것 같아요. 활동하면서 앳된 티를 벗고, 어른스러워진 것 같아요. 성격적으로도 많이 어른스러워졌어요. 예민한 부분도 많을 텐데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면서 잘 지내는 모습을 보면 흐뭇해요." (리온) 

([엑's 인터뷰③]에서 계속) 

사진=글로벌에이치미디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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