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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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은 '열애 인정'·민영은 '전 남친 피처링'…사랑 앞에 쿨한 브브걸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9.07 17:3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브브걸(BBGIRLS) 유정이 배우 이규한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같은 날, 또 다른 멤버 민영이 피처링한 전 연인 버벌진트의 신곡도 발매돼 눈길을 끈다.

브브걸 소속사 워너뮤직코리아는 7일 엑스포츠뉴스에 "유정과 이규한이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중"이라고 밝히며 11살 연상인 이규한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이규한 소속사 역시 이를 인정, 공개 커플이 탄생했다.

두 사람은 앞서 7월에도 한 차례 열애설이 나왔다. 지난 2월 방송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촌스럽게 여기도 안 와봤어?'를 통해 만나 꾸준히 만남을 이어오다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는 것.

당시 양 측은 친한 선후배 사이인 것은 맞지만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라며 선을 그은 바 있다. 그러나 이규한, 유정은 두 달 만에 열애 사실을 인정하게 됐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브브걸 멤버 민영이 참여한 전 연인 버벌진트의 신곡이 발매된다.

앞서 버벌진트는 7일 여덟 번째 정규앨범 'K-XY : INFP'를 발매 소식을 알렸다. 이 앨범은 2021년 발매한 '변곡점' 이후 약 2년 만의 정규앨범. 오랜만의 컴백 소식에 많은 음악 팬들의 관심이 모인 가운데, 트랙리스트 속 타이틀곡이 유독 눈에 띄었다.

타이틀곡은 '배달음식을 기다리며'로, 브브걸 민영이 피처링에 참여했기 때문. 두 사람은 지난 4월 열애설이 보도됐으나, 버벌진트 소속사 아더사이드 측은 "2년 간 교제했으나 지금은 헤어진 상태"라고 밝히면서 해프닝으로 끝이 난 바 있다.

또한 가사에도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며 배달음식에 관련한 추억이 담겼다는 전언. 소속사는 "버벌진트는 실연 후 일상 생활 속 배달음식에 담긴 각양각색 사연들을 특유의 지극히 현실적이며 애절함을 담은 가사로 표현해냈다"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음악을 매개로 사랑을 키워나갔다는 두 사람은 서로의 음악 작업에도 활발히 참여해 왔다. 민영은 꼬두람이라는 가명으로 '변곡점'의 수록곡 '걷는 중(Feat. Isobel Kim)', '흑화의 뜻(Feat. lIlBOI)' 작곡에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Isobel Kim이라는 이름으로 피처링진에 이름을 올리기도. 결별 후에도 쿨한 행보를 보이는 두 사람이 들려줄 음악에도 관심이 모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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