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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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날것"…보이넥스트도어, 솔직한 이별의 감성 '뭣 같아' [종합]

기사입력 2023.09.04 17:42 / 기사수정 2023.09.04 17:42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청춘의 날것을 그린 신곡 '뭣 같아'로 컴백했다.

보이넥스트도어의 첫 번째 미니앨범 'WHY..'의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4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운학은 "오늘부터 할동을 시작하는데 정말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무대 보여드리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명재현은 "보이넥스트도어의 색깔이 확실한 곡으로 컴백했으니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성호는 "빠른 시일 내에 컴백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이번 무대를 통해 저희가 얼마나 잘하는지 보여줄 생각에 설렌다"라며 컴백 소감을 전했다.







지난 5월 데뷔한 보이넥스트도어는 3개월 만에 첫 미니앨범으로 컴백했다. 운학은 "어렵다기보다는 도전적인 부분이 있었다"라며 작업 과정을 떠올렸다.

이어 "이번 앨범은 데뷔 전에 많이 작업을 해서 컴백을 준비하면서는 큰 어려움은 없었다"라며 "이번 활동 때는 팬분들과 직접 얘기하는 자리가 있을 때 제 마음을 맘껏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뭣 같아'는 상처만 남은 첫사랑의 끝에서 경험한 복잡한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직설적인 가사로 표현한 곡으로, 멤버 명재현, 태산, 운학을 비롯해 KOZ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 지코가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태산은 "저희만의 솔직한 감정을 녹일 수 있었다"라며 보이넥스트도어만의 이별곡 '뭣 같아'를  소개했다.

명재현은 "이별을 감당하는 방식이 사람마다 다를 텐데, 보이넥스트도어도 그렇고 저희 나이의 친구들은 아직 이별을 어른스럽게 받아들이기 힘들 거라고 생각했다"라며 "청춘의 날것 같은 요소들이 모여 보이넥스트도어만의 색깔을 보여준 곡"이라고 부연했다.







특히 데뷔곡 '돌아버리겠다' 이어 '뭣 같아'의 제목은 멤버 태산이 낸 아이디어다. 태산은 "확 꽂히는 표현과 한 단어로 곡을 표현할 수 있는 워딩을 발견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리우는 "직관적인 가사와 표현에 맞춰서 그에 맞는 제스쳐, 안무들로 구성했다"라고, 이한은 "잘 들어보시면 가사에 지코 PD님의 이름이 들어가있다"라며 위트 있는 가사와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명재현은 "'뭣 같아'라는 다소 직설적인 표현이 제목으로 채택됐다"라며 "저희가 가사를 쓰거나 제목을 지을 때 저희가 평소 쓰는 단어나 대화에서 가져온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보이넥스트도어의 첫 번째 미니앨범 'WHY..'는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고아라 기자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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