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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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16연속 헛스윙에 공복감 호소 "최악이야" (1박 2일)[종합]

기사입력 2023.09.03 19:25 / 기사수정 2023.09.03 19:2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종민이 16연속 헛스윙을 하고는 공복감을 호소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 유선호의 전북 전주로 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시흥휴게소로 모여 오프닝을 진행했다. 김종민은 휴게소 오프닝에 대해 "어디로 뻗어나갈 지 모른다"고 했다.

이정규PD는 이번 여행은 식도락 여행의 성지이자 맛의 고장인 전북 전주로 향한다고 설명하며 콘셉트는 '잘 먹고 잘 자는 법'이라고 했다. 이정규PD는 멤버들에게 미리 먹을 것과 잠잘 곳을 보여주면서 세 가지 미션에 모두 통과해야 전원이 혜택을 받는다고 했다. 미션에 실패하면 혜택 인원이 두 명씩 아웃되는 방식이라고.



멤버들은 첫 미션으로 시흥 휴게소, 여산 휴게소에서 '휴게소 게임왕'을 하게 됐다. 멤버들은 시흥 휴게소의 오락실을 찾아 볼풍공 넣기 게임을 했다. 연정훈과 딘딘이 두 차례나 도전했지만 신기록 경신에 실패하고 말았다. 

멤버들은 여산 휴게소로 가서 야구를 했다. 멤버들 중 한 명이라도 16번의 기회를 통해 홈런존에 공을 맞히면 성공이었다. 

1번 타자로 딘딘이 나섰다. 딘딘은 김종민이 뒤에서 계속 훈수를 두자 "좀 조용히 해"라고 소리쳤다. 딘딘이 친 공은 홈런존 근처에도 가지 못했다. 김종민은 헛스윙으로 마무리한 딘딘에게 "최악이다. 쟤 엄청 잘 치는 줄 알았다"고 했다.



김종민은 2번 타자로 나서며 "번트로 올려도 되지 않나"라고 자신 있게 말하더니 골프 자세를 취했다. 김종민은 딘딘에게 그렇게 잔소리를 퍼붓더니 16연속 헛스윙으로 타석에서 내려왔다. 유선호는 "딘딘 형이 잘하는 거였다"고 했다.

3번 타자 연정훈도 헛스윙만 하다가 나오며 리틀 야구단 출신인 4번 타자 유선호에게 기대감이 모아졌다. 유선호는 멤버들 중 처음으로 그럴싸한 타격을 선보였지만 홈런존을 맞히지는 못했다. 연예인 야구단 출신의 5번 타자 문세윤도 모두의 기대 속에 배트를 잡아지만 실패했다. 
 
유선호는 어깨가 아픈 나인우를 대신해서 마지막 6번 타자로 나섰다. 유선호는 마지막 기회에서 한끗 차이로 실패했고 첫 미션 실패로 혜택 인원은 6명에서 4명으로 줄어들게 됐다.

딘딘은 문세윤의 실력에 실망한 나머지 문세윤이 활동했던 연예인 야구단 이름을 물어봤다. 문세윤은 팀에서 싫어할까 봐 얘기 안 하겠다고 했지만 딘딘은 검색에 돌입해 배우 안재욱이 있던 야구단이었음을 알아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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