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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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윤영철·이주형 포함 62명'…KBO, APBC 2023 대표팀 예비 명단 확정 [공식발표]

기사입력 2023.08.31 17:40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전력강화위원회를 열고 오는 11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2023'에 출전할 대표팀 예비 선수 명단 62명을 확정했다.

지난 2017년 첫 대회가 열린 이번 대회는 그 동안 코로나19로 2회 대회가 개최되지 못하다가 올해 2회 대회가 벌어지게 됐다. APBC 2023은 24세 이하(1999년 1월 1일 이후 출생) 또는 프로 입단 3년차 이내 선수 및 와일드카드 3명(1994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으로 구성된다. KBO는 오는 10월 중순 최종 26명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APBC 2023은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한국, 일본, 대만, 호주 등 4개국이 참가하는 가운데 사흘간 풀리그를 벌여, 예선 결과에 따라 대회 마지막 날인 19일 3위 결정전 또는 결승전을 치른다.

예비 명단 면면을 살펴보면 롯데 자이언츠에서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9명이 뽑혔다. 진승현과 최준용(이상 우완 투수), 김진욱(좌완), 정보근, 손성빈(포수), 한동희(내야수), 윤동희, 고승민, 김민석(외야수)이 포함됐다.




롯데 다음으로 많이 뽑힌 곳은 키움과 NC다. 키움에선 장재영, 이명종(이상 우완 투수), 김동헌(포수), 김휘집, 김혜성, 이주형(이상 내야수), 박찬혁(외야수)이 예비 명단에 들었다.

NC에선 김시훈, 송명기, 신민혁, 이용준(이상 우완 투수), 김영규(좌완 투수), 김형준(포수), 김주원(내야수)가 도쿄돔에 갈 가능성을 열었다.

SSG는 6명을 배출했다.  송영진, 이로운, 최민준(우완 투수), 오원석(좌완 투수), 조형우(포수), 전의산(내야수)이 예비 명단에 포함됐다. KIA와 삼성에서도 각각 6명이 뽑혔다. KIA에선 정해영(우완 투수), 이의리, 윤영철, 최지민(이상 좌완 투수), 한준수(포수), 김도영(내야수), 삼성에선 원태인(우완 투수), 이승현(2002년생·좌완 투수), 지애현, 김지찬(이상 내야수), 김성윤, 김현준(이상 외야수)가 선발됐다.



5명이 뽑힌 한화에선 문동주, 한승주(이상 좌완 투수), 노시환, 문현빈, 정은원(이상 내야수)가 포함됐다. LG에선 박명근, 정우영(이상 우완 투수), 이재원, 문보경(이상 내야수), KT에선 김민, 박영현, 손동현(이상 우완 투수), 강백호(내야수), 두산에선 곽빈, 정철원(이상 우완 투수), 이병헌(이상 좌완 투수), 김대한(외야수)가 뽑혔다.

상무에서도 4명이 포함돼 허인서(포수), 한태양, 나승엽(이상 내야수), 추재현(외야수)이 후보가 됐다.

한국은 1회 대회 준우승에 그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최정예 대표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한국은 1회 대회 개막전에서 일본과 연장 승부 끝에 7-8로 진 뒤 대만과는 투수전 끝에 1-0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일본 투수 다구치 가즈토를 공략하지 못해 0-7로 완패하고 2위를 차지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KBO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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