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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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엑 주헌 "인생 가장 잘한 일=꾸꾸까까 애교…성격도 바뀌어" (몬먹어도고)

기사입력 2023.08.30 17:37 / 기사수정 2023.08.30 17:37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몬스타엑스 주헌이 살면서 가장 잘한 일로 '꾸꾸까까' 애교를 선택했다.

29일 유튜브 'MONSTA X'(몬스타엑스)에는 'EP.26 몬생술집 ('MON' Life Bar)'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몬스타엑스 아이엠, 형원, 기현, 셔누, 주헌은 술을 마시며 '살면서 가장 잘한 선택'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헌은 "내가 잘한 선택은 애교한 거다"라고 이야기해 멤버들의 공감을 샀다. 실제로 주헌은 전매특허 애교 '꾸꾸까까'로 화제를 불러 모았던 바 있다.

기현은 "진짜 (주헌이) 안 하려고 했었다. 하기 싫어하고 그때까지만 해도 머리 안에 마귀가 들었다"라고 팩트 폭력을 던져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기현은 "근데 진짜 도움이 된 게 주헌이 이미지도 너무 중화가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주헌은 "실제로도 성격도 많이 바뀌었다. 왜 그랬나 싶다"라고 애교를 하기 시작한 것이 다행이라고 이야기를 전했다.



셔누는 고민 끝에 "재미없는 거는 회사 오디션 본 거"라고 대답했다. 이후 형원이 "라식 하러 병원 간 거"라며 셔누가 인생에서 가장 잘한 선택의 답변을 대신했다. 이에 멤버들이 공감하며 놀라운 일화를 전했다.

셔누가 라식 수술을 하러 방문한 병원에서, '망막 박리' 진단을 받게 되었던 것. 기현은 "의사 선생님께서 당장 멈추고 바로 다음 날에 (수술을) 잡으셨다"라며 셔누의 일화를 꺼냈다.

기현은 "갑자기 엄청 긴급하게 매니저랑 들어오라고 하더니, 당장 실명되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라고 했다더라. 라식 하러 갔다가 그걸 발견한 거 아니냐"라고 실명 위기에 처했으나 우연한 기회로 구사일생한 이야기를 꺼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셔누는 "병원에서도 '천운이다, 천운이다' 했는데, 내가 느끼기에는 '운 좋게 발견했지' 싶었다. 근데 다시 생각하면 제일 잘한 일 같다"라고 이야기하며 가슴 철렁했던 순간을 전했다.

사진 = 몬스타엑스 공식 유튜브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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