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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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용없어 거짓말' 황민현 첫사랑 시신 발견…재수사 하나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8.30 07:0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소용없어 거짓말' 황민현이 전 여자친구 송지현을 살해한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될까.

2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10회에서는 김도하(황민현 분)의 전 여자친구 최엄지(송지현)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엄호(권동호)는 칼을 들고 김도하를 위협했고, 이강민(서지훈)은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듣던 중 위험을 감지하고 최엄호에게 달려갔다. 이강민은 김도하를 구하기 위해 최엄호를 막았고, 경찰서로 연행하려 했다. 도리어 김도하는 최엄호가 도주할 수 있게 도왔고, 이강민은 "왜요? 정체 드러날까 봐 겁나서 그런가? 김승주 씨"라며 김도하의 과거를 언급했다.



이강민은 "솔희 걱정돼서 찾아갔다가 그쪽이 어디로 급하게 가길래 따라왔습니다. 솔희도 알아요? 당신이 김승주인 거?"라며 목솔희(김소현)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고, 김도하는 "네"라며 밝혔다. 이강민은 "알고도 만난다는 겁니까?"라며 의아해했고, 김도하는 "날 범인으로 생각 안 하니까요. 어쨌든 도와줘서 고맙습니다"라며 못박았다.

이강민은 "고마울 거 없어요. 솔희한테 무슨 일 생기면 그땐 최엄호가 아니라 내가 당신 죽일 거니까"라며 엄포를 놨고, 김도하는 "아직 미련 있어요?"라며 신경전을 벌였다. 이강민은 "솔희 원래도 많이 힘든 애였고 이젠 좋은 일만 있어야 돼요. 그러니까 당신이 사람 죽인 놈이어도 안 되고 누군가한테 죽어서도 안 된다는 겁니다. 지금 얼굴 그 모양 된 것도 잘 숨겨요. 안 들키게"라며 경고했다.

김도하는 "못 숨겨요. 솔희 씨한테는"이라며 털어놨고, 이강민은 "거짓말 들린다는 그것 때문에요?"라며 질문했다. 김도하는 "안 믿나 보네요. 그쪽 마음은 알겠는데 난 내 방식대로 솔희 씨 행복하게 해줄 겁니다"라며 확신했다.



또 목솔희는 김도하의 집에서 나오는 조득찬과 우연히 마주쳤고, 조득찬은 "솔희 씨. 도하 정말 믿어요?"라며 물었다. 목솔희는 "네. 조득찬 씨는요?"라며 말했고, 조득찬은 "저도 도하 믿어요"라며 고백했다. 목솔희는 조득찬의 진심을 확인하고 안도했다.

그러나 조득찬은 "얘기 들었어요. 둘이 사귄다면서요. 축하해요"라며 거짓말했고, 목솔희는 축하한다는 말이 거짓이라는 것을 알고 당황한 기색을 내비쳤다.

그뿐만 아니라 최엄지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고, 김도하의 살인 혐의에 대해 재수사가 진행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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