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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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년 차' 장동민 "♥아내와 각방 고민...꿈꾸던 이상형과 반대" (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3.08.29 21:47 / 기사수정 2023.08.29 21:47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장동민이 결혼 생활에 대해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장동민, 솔비, 김새롬이 출연해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를 만났다.

장동민은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에 이상민은 "나랑 같이 호르몬 검사를 했었는데 둘이 완전 최악이었다. 그런데 둘째가 생겼다"고 신기해했다.

장동민은 "호르몬 수치랑 임신은 또 다른가 보다. 둘째 계획을 세우던 중 꽈추형을 찾아가서 호르몬 검사를 했다. 결과가 1.2가 나왔다. 둘째는 힘들겠구나 했는데 바로 생겼다"며, "그래서 둘째 태명이 '축복'이다"라고 밝혔다.

솔비도 "아이를 갖고 싶다는 생각에 난자 냉동을 했다. 호르몬 주사를 계속 맞아야 해서 몸이 붓더라"고 사연을 전했다. 이에 김새롬은 "나도 고민을 많이 했다"며 공감했다.

김새롬은 "내가 가정을 잃었지 직업을 잃어야 하는 건 아니잖냐"며 '여자 돌싱 아이콘'을 노렸다. 이어 결혼 반지를 녹여서 펜던트를 만들었다는 일화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동민은 아내한테 결혼 반지 받자마자 진짜인지 가짜인지 감정 받으러 갔다는 일화로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장동민은 "프로그램에서 감정받은 것. 내 결혼 반지는 아내가 직접 디자인을 했다. 아내가 전문가다 보니 결혼 준비할 때 '보석은 안 해 줘도 된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결혼 3년 차 장동민은 "첫째 낳기 전에 고민을 많이 했다. 아이가 밤에 많이 깨면 어떻게 해야 되냐 물어보니 내가 아는 선생님들이 '각방 써야 한다'고 하더라. 아이 잠투정이 심하지 않아서 각방 쓸 일이 없어졌다"고 밝혔다.

또한 장동민은 "꿈꾸던 이상형과 아내가 정반대였다. 원래 이상형은 말수가 별로 없는 사람이었다. 아내 말수가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고 고백했다.

이어 "아내가 결혼하기 전에는 말이 많지 않았다. 그걸 안 순간 처음엔 걱정했는데 점점 지나다 보니 내가 엄청 편해졌다. 가만히 있어도 된다는 걸 처음 알았다"고 덧붙였다.

장동민은 과거 엄청난 인기남이었다고. 장동민은 "얼굴로는 승부가 안 나잖냐. 어차피 여성분들이 나한테 관심 없다고 생각하고 모든 사람한테 막 한다. 마음에 드는 사람한테는 친절하게 한다"는 노하우를 밝혔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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