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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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리고 뿌듯한 마음" 김재중, 14년 만에 지상파 출연…'4시엔' 스페셜 DJ

기사입력 2023.08.29 08:53 / 기사수정 2023.08.29 08:53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김재중이 약 14년 만에 지상파 방송에 출연한다.

28일 MBC 측은 "김재중이 8월 29일부터 9월 3일까지 MBC FM4U '4시엔 윤도현입니다'(이하 '4시엔') 스페셜 DJ가 돼 청취자들과 만난다"며 "거의 14년만의 지상파 방송 출연"이라고 알렸다.

김재중도 이날 MBC를 통해 "오랜만에 맡는 라디오 DJ 자리가 너무 설레기도 또 떨리기도 한다. 팬들도 이 소식을 듣고 반갑고 즐거워하실 것 같아 벌써 뿌듯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윤도현 선배님의 입담을 따라가기엔 다소 부족할지도 모르지만, 라디오는 다른 무엇보다 소통이 중요한 매체인 만큼 최선을 다해 진행해 보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재중이 '4시엔'을 진행하는 동안 특별한 초대 손님도 만날 수 있다. 김재중과 친분이 두터운 배우 윤현민이 30일 '와이낫 초대석' 코너에 출연할 예정이다.

김재중은 그간 MBC '닥터진', KBS 2TV '스파이',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 등 드라마에는 출연한 바 있다. 그러나 지상파 예능, 라디오 등의 활동은 오랜만에 성사돼 눈길을 끈다.

한편, '4시엔' 진행자 윤도현은 앨범 작업과 공연 등의 일정을 마치고 9월 11일 복귀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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