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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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수들 실력 최고... 합만 맞추면 된다" 김정균 감독 출사표 [AG 출정식]

기사입력 2023.08.28 18:31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김정균 항저우 아시안게임 LOL 종목 감독이 선수들의 실력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28일 오후 서울특별시 시청 신청사 다목적홀에서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개막에 앞서 e스포츠 선수단의 출정식을 진행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피파 온라인4, 스트리트파이터5 종목에 참가한다.

출정식 후 미디어 인터뷰에 참가한 김정균 감독은 먼저 선수들에 대한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김정균 감독은 "LOL 종목의 경우, 중국은 2주 빠르게 합숙 훈련 하고 있다"며 "우리도 수요일부터 합숙 훈련에 돌입한다. 우리 선수들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합만 맞추면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는 처음으로 정식 종목에 편입된 만큼,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된다면 예술체육요원으로 복무할 수 있게 된다. 이같은 '병역 이슈'가 경기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김정균 감독은 "병역 보다 선수들의 사명감이 크다. 국가에 대한 사명감 때문에 더욱 잘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LOL 국가대표팀은 '페이커' 이상혁, '쵸비' 정지훈 등 LCK 내 최정상급의 미드 라이너와 함께 출전한다. 이상혁, 정지훈은 지난 8월 20일 열린 2023 LCK 서머 시즌 결승전에서도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김정균 감독은 두 선수의 운용 계획에 대해 "모두 최정상급인 선수들이다. 컨디션 및 연습 데이터를 검토해 내보낼 것 같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정균 감독은 "누가 못해서 출전을 못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종합적인 판단과 컨디션을 더해 결정하는 것이다. 사명감 하나로 모인 선수들이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사진=KeSPA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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