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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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용 "아이 엄마도 걱정, 문제 없다"…건강 이상설 해명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8.26 08:00 / 기사수정 2023.08.26 09:0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젝스키스 고지용이 자신을 둘러싼 건강 이상설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직접 해명하며 논란을 불식시켰다.

25일 유튜브 채널 '여기가 우리집'에는 '젝스키스 고지용 건강 이상설 해명 인터뷰. 추역여행 2탄 승재아빠 고지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지난 18일 '여기가 우리집'을 통해 근황을 공개했던 고지용은 영상 속에서 유독 깡마른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에 방송이 전해진 이후 온라인 상에서는 고지용의 건강을 걱정하는 시선들이 이어지며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다.



영상 말미 고지용은 직접 "안녕하세요, 고지용입니다"라고 인사한 뒤 "요새 저에 대해 건강 이상설 이런 얘기가 돌고 있더라"고 자신을 향한 소문들을 알고 있음을 언급했다.

이어 "기자 분들에게 전화를 많이 받기도 했다. 아이 엄마도 걱정을 많이 해서, 해명을 드리려고 영상을 찍게 됐다. 저는 정말 괜찮다"며 웃었다.

또 고지용은 "'여기가 우리집' 채널도 많이 사랑해주시고, 제가 또 채널 오픈을 준비 중이다. 아직은 오픈을 안 해서 채널명을 말씀드릴 수는 없고, 채널 오픈을 하게 되면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인사로 영상을 맺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고지용은 과거 젝스키스 활동 시절이던 1999년, 패티김과 핑클, 태진아, 설운도와 평양 공연을 갔던 때를 떠올리며 "귀걸이를 하고 청바지를 입고 있다 보니 다들 낯설어서 그런지, 저희를 동물 보듯이 보더라"고 씁쓸했던 경험을 고백했다.



이어 "가서 차분한 노래를 좀 부르자고 해서 발라드 '예감'을 부르고, '컴백'이라는 노래를 했었다. 그 노래는 좀 뛰어다녔어야 했다"고 웃으며 "호텔 방에서도 말을 편하게 못했었다"고 당시의 기억을 떠올렸다.

1980년 생으로, 1997년 그룹 젝스키스로 데뷔해 활동했던 고지용은 사업가로 변신했으며, 지난 2013년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승재 군을 두고 있다.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을 통해 승재 군과의 일상을 공개하며 시청자에게 사랑 받았고, MBC 예능 '무한도전'에 젝스키스 멤버들과 함께 출연하며 '가수 고지용'의 모습을 보여 팬들의 환호를 얻기도 했다.

사진 = 유튜브 '여기가 우리집'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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