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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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방송 중 화장실 간 子 그리에 "자식이니까 참지" (그리구라)

기사입력 2023.08.25 19:48 / 기사수정 2023.08.25 19:48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김구라가 아들 그리의 방송 태도를 지적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100만 원짜리 컵에 차를 마셔?…티타임 하다 아들의 방송 태도에 화난 김구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구라와 그리 부자는 홍차로 유명한 한 카페를 찾았다.

김구라와 그리는 24k 순금으로 이뤄져 가격이 100만 원~40만 원 정도인 고급 찻잔의 가격에 깜짝 놀랐다.



이후 애프터눈 티세트가 나왔고 생각보다 많은 양에 이들은 또 한번 놀랐다.

그리는 "저녁 약속 있는데 큰일났다"며 우려했고 김구라는 "방송에서 먹고 약속에서 덜 먹어라"라고 말했다.

결국 그리는 디저트를 먹던 중 "배불러서 배 아프다"고 토로했고 김구라는 어두운 표정으로 "아빠가 열심히 먹고 있잖니"라고 말했다.

그리는 어쩔 수 없다는 듯 "화장실 한번만 갔다 오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김구라는 "갔다 오라"면서도 제작진을 향해 "이런 말씀 드리기 그렇지만 자식이니까 참고 있지. 같이 방송하는 친구였으면 '뭐야 너 왜 안 먹어. 맛있게 먹어야 할 것 아니야' 할 텐데 자식이니까 참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그리구라'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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