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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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언, 오늘(21일) 15주기…시간 지나도 그리운 '커피프린스' 속 얼굴

기사입력 2023.08.21 08:58 / 기사수정 2023.08.21 08:5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모델 출신 배우 故 이언(본명 박상민)이 팬들 곁을 떠난 지 15년이 지났다.

이언은 지난 2008년 8월 21일 KBS 2TV 드라마 '최강칠우' 종방연에 참석한 뒤 오토바이를 타고 귀가하던 중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차선을 변경하다 넘어졌고,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며 경추골절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1997년 전국 체육대회에서 씨름으로 금메달을 받으며 씨름 유망주로 주목 받던 이언은 2000년 패션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2006년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으며, 2007년 7월부터 8월까지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종업원 황민엽 역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드라마 '드라마시티-무공족구외전' '누구세요?' 등에 출연했으며, 라디오 '심심타파'의 DJ로 활동하기도 했다.

지난 2020년 방송된 MBC '다큐플렉스 청춘다큐 다시스물-커피프린스 편'에서도 공유 등 출연진들이 고인을 떠올리며 마음 아파하기도 했다. 

고인의 기일에 촬영된 이 방송에서 공유는 "마음이 너무 아파서 한동안 커프 동료들과 일부러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고 심경을 전한 바 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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