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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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처럼"…'4인조' 된 프림로즈, 글로벌 저격 플러팅 '래피태피' [종합]

기사입력 2023.08.18 15:00 / 기사수정 2023.08.18 15:0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프림로즈(PRIMROSE)가 원년 멤버 루비를 필두로 새 멤버 나현, 레이니, 하윤의 4인조로 재편성해 새로운 출격을 알렸다. 

프림로즈(루비·나현·레이니·하윤)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 일지아트홀에서 새 미니 앨범 '래피 태피(Laffy Taff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프림로즈는 기존 멤버 루비를 중심으로 핫이슈 출신 나현, 버가부 출신 레이니 그리고 하윤까지 합류해 4인조로 재편되었다. 4인조 걸그룹으로 첫 시작을 알리는 신보 '래피 태피'를 통해 프림로즈만의 독창적인 정체성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루비는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이라 단단한 각오를 밝혔고, 나현은 "떨리는 마음보다 설레는 마음"이라 소감을 전했다. 레이니는 "앞으로 밝고 신나는 프림로즈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했고, 다른 멤버들과 달리 실제 이날 정식 데뷔에 나서는 하윤은 "제게는 데뷔일이라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 '래피 태피'라는 좋은 곡으로 데뷔할 수 있게 되어 벅차오른다"라고 미소 지었다. 



'2023년 첫 데뷔 걸그룹'이자 '2인조 걸그룹'이라는 차별점으로 많은 주목 받았던 프림로즈. 4인조로 재편된 만큼 한층 더 풍성한 음악과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나현은 "두 명보다 네 명일 때 매력이 더 커보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더욱 완성된 모습의 프림로즈를 보여주고 싶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루비는 "프림로즈에서 네 명이 뭉쳤을 때 더 빛나고 시너지가 크게 나올 것 같아서 4인조가 훨씬 더 좋은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동명의 첫 번째 타이틀곡 '래피 태피'는 강렬한 신스 베이스와 조화롭게 어울리는 달콤한 사운드가 특징인 노래. 프림로즈만의 달콤한 플러팅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영어 버전을 수록, 글로벌 팬덤의 마음까지 사로잡겠다는 포부를 엿볼 수 있다. 

루비는 "영어 버전을 한 곡 더 실은 이유는 '래피 태피'가 포인트 안무도 많고 챌린지 구간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글로벌 팬들과 함께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면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고 챌린지도 붐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또 다른 타이틀곡 '어웨이큰 라이트(Awaken Light)'는 몽환적인 사운드와 가사가 돋보이는 곡으로, 프림로즈만의 세계관을 담아냈다. 여기에 '플라이 어웨이(Fly Away)'와 '시핀 온(Sippin' On)' 등의 수록곡을 더해 프림로즈만의 다채로운 음악 색깔과 폭넓은 스펙트럼을 확인시켰다. 

프림로즈는 롤모델로 그룹 블랙핑크를 꼽으며 "다양한 무대에서 경험을 쌓는 성장형 걸그룹이 되고 싶다"라고 미래를 그렸다. 나아가 올해 '마마(MAMA)' 무대에 서는 것이 목표라 밝히며 "많은 분들이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당찬 각오를 엿보였다. 

한편 4인조로 돌아온 프림로즈 새 앨범 '래피 태피' 전곡 음원은 오늘(18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A.O.ENTERTAINMENT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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