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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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푸바오 닮은 먹방 "먹다가 멈추고 또 먹고" (나 혼자 산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8.12 08:1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장우가 푸바오 닮은 먹방을 선보였다.

1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장우가 야구장에서 푸바오 먹방을 선보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장우는 두산 베어스 경기의 시구자로 나서 첫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시구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기분이 좋아진 이장우는 음식이 가득 들어 있는 가방을 가지고 경기를 보기 위해 시구자 자리로 이동했다. 코드쿤스트는 "마음 놓고 먹으러 간다"며 이장우의 먹방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장우는 일단 거치형 선풍기를 틀어놓은 뒤 시장에서 공수해온 만두부터 꺼내서 먹었다. 이장우는 야구장에서 먹으니까 더 맛있었다고 했다. 기안84는 "정말 야구장에서 먹으면 그런 게 있다"며 이장우를 부러워했다. 



이장우는 한참 먹다가도 경기 진행 과정에 따라 젓가락질을 잠시 쉬기도 했다. 전현무는 "시구했을 때 이겨야 한다. 간절하다. 내가 저랬다. 승리요정 되어야 한다"고 이장우가 어떤 마음인지 공감한다고 했다.

이장우는 시구를 가르쳐준 양의지 선수를 향한 데드볼이 나오자 젓가락을 내려놓고 응원을 하는가 싶더니 곧바로 만두 한 팩을 추가로 꺼냈다. 이장우는 눈은 야구장 안에 고정했지만 저작운동은 멈추지 않았다. 

기안84는 이장우의 입이 계속 움직이고 있다면서 푸바오 얘기를 꺼냈다. 기안84는 "그 팬더 영상 있지 않으냐. 막 씹는다. 그러다가 얘가 멈춰. 그리고 또 씹는다. 그거 똑같다. 그거 찾아봐 달라. 진짜 장우랑 똑같다"고 했다. 이에 이장우와 푸바오의 먹방 모습이 비교되면서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이장우는 두산 베어스 팀장님의 제안으로 맥주 한 캔 용량을 빨대로 빨리 마시는 맥주 배틀 이벤트에 참여했다. 이장우는 "저는 프로 아니냐. 저한테 제안하시기에 프로니까 당연히 응해드렸다. 사실 이거 하려고 부르셨다는 소문이 있다"고 했다.

이장우가 대결존으로 이동하자 야구팬들의 환호성이 쏟아졌다. 전현무는 "푸바오를 보는 사람들 같다"고 했다.

이장우는 "사실 제가 원래 우승 전적이 있다. 대학교 전체 대표로 제일 빨리 먹는 남자였다. 500cc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우승한 사람이다"라고 자신감을 보이더니 배틀에서 승리를 했다. 박나래는 이장우의 짤을 봤다면서 사실 시구하는 건 몰랐고 맥주대회에 나간 줄 알았다고 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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