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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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2Q 영업이익 527억 원... 전년比 138% 증가

기사입력 2023.08.10 19:39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라그나로크' IP(지식재산권)를 보유하고 있는 그라비티가 2023년 2분기에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9일 그라비티는 2023년 2분기 매출 2389억 원, 영업이익 527억 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7.5%, 138.3% 증가하며 또 한번의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그라비티 측은 이번 호실적에 대해 "타이틀 서비스 지역 확장에 따른 신규 매출 발생 및 증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의 경우 지난 4월 6일 동남아시아 지역에 론칭하고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서 서비스 중인 '라그나로크 오리진' 한국에서 서비스 중인 '라그나로크X : Next Generation'의 매출 발생이 가장 크게 기여했다.

그라비티는 2023년 하반기 '라그나로크 심포니' 타이틀 3종을 포함한 다양한 IP 활용 게임을 글로벌 지역에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8월 17일부터 라그나로크 심포니 첫 번째 타이틀인 멀티플랫폼 MMORPG ‘라그나로크V: 부활’의 국내 CBT를 진행한다. 라그나로크V: 부활은 전세계 수백만 명의 유저들이 플레이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라그나로크 발키리의 반란’의 후속 타이틀이다.

모바일 레트로 RPG인 ‘RAGNAROK 20 HEROES’는 8월 4일부터 국내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8월 24일 국내 CBT, 9월에는 한국 론칭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멀티플랫폼 횡스크롤 아케이드 MMORPG ‘라그나로크 비긴즈’는 4분기 중에 국내 CBT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라그나로크 오리진’을 4분기 중남미 등에 선보일 예정이며 ‘라그나로크M: ETERNAL LOVE’는 2024년 내 베트남 지역 론칭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모바일 게임 개발사 Yulong Games에서 개발하고 그라비티의 일본 지사인 그라비티 게임 어라이즈(GGA)에서 퍼블리싱 하는 White Chord는 8월 29일 일본 지역 론칭 예정이다.

그라비티의 블록체인 게임 관련 사업도 활기를 더해가고 있다. Web3 기반 게임 ‘Ragnarok Landverse’는 6월 29일 태국 및 인도네시아를 제외한 동남아시아, 중동, 인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CBT를 진행했으며 2023년 내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또한 P2E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게임 ‘Ragnarok Poring Merge NFT’는 올해 4분기 글로벌 지역 출시를 준비 중이며 Web3 기반의 수집형 RPG ‘Ragnarok Monster World’는 2024년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그라비티 측은 “그라비티에서 서비스 중인 여러 타이틀에 대한 전세계 유저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2023년 하반기 라그나로크 심포니 타이틀 3종을 포함한 라그나로크 IP 타이틀 외에도 WITH, PC 및 콘솔 게임, 블록체인 적용 게임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다채로운 장르의 타이틀을 선보이며 호실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그라비티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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