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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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형태, 박태민 스타리그 진출!

기사입력 2006.02.05 03:21 / 기사수정 2006.02.05 03:21

공경배 기자
 

변형태와 박태민이 차기스타리그 진출을 확정지었다. 같은 조에 편성됐던 오영종과 김근백은 아쉽게 탈락했다.


오영종은 김근백과의 개척시대경기에서 어렵게 승리했다. 초반 김근백의 흔들기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던 오영종은 수비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꾸준히 모은 병력으로 진출해 승기를 잡았고 멀티를 늘여가며 김근백을 압도하며 승리했다. 이후 열린 변형태 대 박태민의 개척시대 경기에서 박태민은 변형태의 8배럭을 막아내며 경기를 우리하게 이끌어갔다. 하지만 무리하게 변형태의 앞마당 돌파를 시도해 역러시를 막지 못하며 패했다.


승자전은 신815에서 열렸다. 변형태는 오영종의 리버에 멀티를 늦게 성공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오영종의 리버4기를 동반한 둠 드롭을 무난히 막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멀티를 늘였고 물량이 쏟아졌다. 상대의 멀티 견제에 휘둘리지 않으며 승리했다. 이로써 변형태는 통산 3번째이자 2연속 스타리그 진출을 확정했다. 패자전 라이드 오브 발키리즈 경기에서는 김근백이 8드론이라는 극단적인 전략을 선택했다. 하지만 박태민은 9드론 발업저글링을 선택해서 상대의 공격을 무난히 막아내며 승리했다.


마지막 최종진출전은 러시아워2에서 열렸다. 오영종은 커세어-다크템플러를 선택하며 확장을 예상한 상대의 허를 찔렀다. 오영종의 다크템플러 난입에 드론을 다수 잃은 박태민은 분위기가 좋지않았다. 하지만 이때부터 박태민의 운영의 미가 빛났다. 상대의 앞마당을 럴커와 히드라로 공격한 뒤 드롭을 상대의 본진에 시도했다. 오영종의 마지막 러시까지 무난히 막아낸 박태민은 승리를 하며 3시즌만에 스타리그에 복귀했다.

 



공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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