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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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수, 절친 김호영 '두 얼굴' 폭로..."사석에서는 말 없어"(강심장리그)[종합]

기사입력 2023.08.08 23:09 / 기사수정 2023.08.08 23:0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강심장리그'에서 류승수가 김호영의 실제 모습을 언급했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리그'는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특집으로 꾸며져 김호영의 친구로 류승수가 출연했다. 



이날 류승수는 '김호영, 날 이용해 본인만 끌어올려'라는 썸네일을 들고 나왔다. 류승수의 썸네일을 본 류승수는 "좋은 마음으로 소개를 했는데 썸네일이 서운하네"라고 당황했다. 

류승수는 "저희 둘은 '라디오스타'에서 처음 만났다. 저는 지금까지 방송을 하면서 '저런 사람이 있구나' 싶었다. 너무 놀랐다. 저는 텐션이 굉장히 낮다. 그 날 호영 씨를 만났는데, 저를 끌어올리겠다고 했다"면서 엄청난 화제가 됐던 '끌어올려~' 상황을 언급했다. 

류승수는 "이후로 굉장히 화제가 됐다. 그러면서 호영 씨가 음반, 홈쇼핑, 예능까지 안 나오는데가 없다. 그런데 제가 '끌어올려'에 반응이 없었다면 지금의 김호영은 없을거다"고 말했다. 

이에 김호영은 "그래서 우리가 둘이서 방송을 정말 많이 했다. 해외에 나가는 방송도 했다. 그정도면 된거 아니냐. 더이상 뭐 어떻게 하라고 여기서 이러는거냐"고 했고, 류승수는 "많이 했는데, 자기는 고정이고 저는 게스트인거다. 그래서 저는 MBC 방송을 한바퀴 돌고 나니까 일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류승수는 또 "호영이가 저한테 전화를 자주 했다. 사적으로도 많이 만났다. 그런데 어느순간 연락이 뚝 끊기더라. 가끔 방송국에서 만날 때면 어색해졌다"고 했다. 이에 이지혜는 "저도 호영 씨랑 친한데, 호영 씨가 연락을 끊는데는 이유가 있다"고 했다. 류승수는 "바빠서 연락이 뜸해진거다. 그런데 지 혼자 바쁘니까"라고 배아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류승수는 "사람들이 (김호영에게) 속고 있다. 평상시에도 텐션이 엄청 높은 줄 안다.  방송에서는 텐션이 어마어마한데 사적으로 만나면 말이 별로 말이 없다. 대화의 지분을 제가 상당부분 가지고 간다"고 반전 모습을 전했다. 

이를 들은 이지혜는 "그건 이해를 해줘야한다. 평상시에도 저러면 쟤 죽는다. 실제로는 굉장히 차분하고, 신중하고, 재미도 없다"고 거들어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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