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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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뜨거운 여름... 5인 전원 '퍼스트 팀' 선정 [LCK]

기사입력 2023.08.08 15:23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KT의 여름이 정말 뜨겁다.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정규 시즌 16연승을 질주하면서 1위를 차지한 KT가 5인 전원 '올 LCK 퍼스트 팀'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8일 LCK는 KT 주전 5명이 2023 서머 시즌 '올 LCK 퍼스트 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LCK는 스프링, 서머 시즌의 정규 리그가 마무리된 시점에 관계자 투표를 통해 '올 LCK 팀' '정규 리그 MVP'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을 선정한다. 서머 시즌 정규 리그가 끝난 뒤에는 해당 년도의 '베스트 코치' '루키 오브 더 이어(신인상)'를 발표한다.

2023 LCK 서머 스플릿 퍼스트 팀에는 KT 주전 5인이 선정됐다. '기인' 김기인(탑), '커즈' 문우찬(정글)', '비디디' 곽보성(미드), '에이밍' 김하람(원거리 딜러), '리헨즈' 손시우(서포터)가 각 포지션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정받았다. 특히 김기인은 최고 점수인 200점을 받기도 했다.

한 팀 소속 선수들이 모두 '올 LCK 퍼스트 팀'에 선정된 것은 2023년 스프링 T1 이후 두번째다. 올 LCK 세컨드 팀에는 젠지 주전 5명이 선정됐으며, 서드 팀에는 '제우스' 최우제(T1, 탑), '캐니언' 김건부(DK, 정글), '제카' 김건우(한화생명, 미드), '바이퍼' 박도현(한화생명, 미드), '라이프' 김정민(한화생명, 서포터)이 뽑혔다.


정규 리그 MVP로는 KT의 주장으로 팀의 중심을 잡아준 서포터 '리헨즈' 손시우가 선정됐다. 베스트 코치로는 KT가 5년 만에 정규 리그 1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선수들을 지도한 강동훈 감독이 뽑혔다.

선수 생활 동안 한 번만 수상할 수 있는 '루키 오브 더 이어'로는 젠지의 막내인 '페이즈' 김수환이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2023년 데뷔한 김수환은 올해에만 500킬을 넘게 기록하는 놀라운 킬 캐치 능력을 선보이면서 젠지를 상위권에 올려 놓았다.


2023 LCK 서머 정규 리그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POG)'으로 선정된 선수에게 돌아가는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으로는 1200 포인트를 기록한 디플러스 기아의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와 한화생명의 미드 라이너 '제카' 김건우가 선정됐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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