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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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뒷심 발휘하며 삼성에 역전승

기사입력 2006.01.19 09:22 / 기사수정 2006.01.19 09:22

최미란 기자

서울 SK는 1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05-2006 KCC 프로농구에서 버로, 방성윤, 브라운의 활약으로 네이트 존슨이 분전한 서울 삼성을 112-108로 역전승을 거뒀다.

초반부터 양 팀은 내,외곽슛의 호조로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삼성이 2쿼터에 오예데지, 서장훈의 골밑 공격과 강혁의 3점슛 2개로 70-63으로 리드한 채 전반을 마쳤다.

계속 끌려다니던 SK는 3쿼터 초반 브라운과 방성윤의 득점으로 71-70, 첫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오예데지와 존슨이 골밑을 지킨 삼성이 89-85로 근소하게 앞서며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초반 문경은과 버로의 연속 득점으로 93-9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팀은 동점과 역전을 거듭했다. 

강혁의 3점슛과 오예데지의 득점으로 103-98로 SK의 기세를 잠재우는 듯 했다. 하지만 SK는 방성윤의 3점슛으로 추격했고 이어 브라운이 다시 3점슛을 성공시키며 104-103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24초 공격에 걸린 삼성의 공격권을 빼앗은 뒤 브라운과 버로의 득점으로 108-103, 5점차로 달아났다. 삼성은 43.6초를 남기고 터진 존슨의 3점슛으로 108-106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이후 공격에서 강혁의 3점슛이 림을 외면하며 무릎을 꿇었다.

팀명

1Q

2Q

3Q

4Q

합계

서울 SK 나이츠

33

30

22

27

112

서울 삼성 썬더스

39

31

19

19

108


서울 SK

버로 30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방성윤 29득점(3점슛 4개) 6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브라운 20득점(3점슛 2개, 덩크슛 3개)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문경은 13득점(3점슛 3개) 2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전희철 11득점(3점슛 3개) 3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1굿디펜스
임재현 9득점(3점슛 2개) 5리바운드 12어시스트 4스틸
김기만 1스틸


서울 삼성

존슨 31득점(3점슛 3개, 덩크슛 1개) 9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서장훈 21득점(3점슛 1개) 2리바운드 1어시스트 1블록
오예데지 18득점(덩크슛 2개)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
강혁 14득점(3점슛 4개) 7어시스트 2스틸 1굿디펜스
이세범 9득점(3점슛 1개) 4리바운드 6어시스트 1스틸
이규섭 9득점(3점슛 1개) 1어시스트
이정석 6득점(3점슛 2개) 1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최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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