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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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50억 협박' BJ 김시원, 여전한 인기…수익만 8억 원

기사입력 2023.08.03 10:29 / 기사수정 2023.08.03 10:31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그룹 글램(GLAM) 출신 아프리카TV BJ 김시원(김시원해요)이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아프리카TV 별풍선, 누적시청자 순위 등을 통계하는 풍투데이에 따르면 김시원은 지난 6월 별풍선 722만 6023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별풍선 한 개의 가격은 110원으로 돈으로 환산하면 약 8억 원에 가까운 금액이다. 

6월 이후 누적 별풍선 개수는 줄었지만 여전히 8월 BJ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21년에도 7억 상당의 별풍선 수익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글램의 멤버로 활동했던 김시원(활동명 다희)은 지난 2014년 이병헌과 음주 후 몰래 촬영한 음담패설 영상을 올리겠다며 50억 원을 요구하며 협박했다. 이병헌의 고소에 김시원은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됐다. 이후 1심 선고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받았다.

이후 2018년 BJ로 정식 데뷔했다. 그는 "노래가 정말 하고 싶어서 방송을 시작하게 됐고 주변의 응원과 도움으로 용기를 냈다"고 활동 이유를 밝혔다. 2021년 '아프리카TV BJ대상'에서 대상을 받는 등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사진=김시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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