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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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이민정 댓글은 느낌이 달라"→워크숍 전액 부담 언급 (문특)[종합]

기사입력 2023.07.28 00:12 / 기사수정 2023.07.28 00:12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이병헌이 '건치 댄스'와 SNS에 달리는 아내 이민정의 댓글을 언급했다.

27일 '문명특급'에는 '잇몸이 말라서 입술이 붙은 사람 같았다는 이병헌 건치댄스... 알고 보니 슬픈 사연이...박서준 박보영도 '글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은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에 출연한 배우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재재는 이병헌의 밈으로 자리잡은 '건치댄스'를 완벽히 재연하며 등장했다. 이병헌은 "나보다 잘하는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재재는 "이 춤이 아직도 화제고 아직도 좋아한다. 스테디셀러다. '잇몸이 말라 입에 붙었다'더라"며 반응을 이야기했다. 이에 이병헌은 "그랬을지도 모른다. 콘서트 연출하시는 분이 '팬들이 좋아하는데 미소 없어서 무섭다'고 하더라. 계속 웃으며 춤을 췄는데 이렇게 로봇처럼 나올지 몰랐다"고 고백했다.

이병헌은 "여러분은 이 영상 보고 재밌을지 모르지만 난 이 영상을 보면 울컥한다"며 "너무 힘든 시간이었다"고 털어놨다.

재재는 "그런데 즐기시더라. SNS에 '현란한 몸놀림'이라고 올리셨다"며 자신의 영상을 스스로 게재했음을 밝혔다. 이병헌은 "이왕 사람들이 밖에서 다 보는 거, 내가 쿨한 척 올리자 했다"고 고백했다.

박서준은 "척이었냐"며 놀라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재재는 이병헌이 자신의 짤을 즐기는 모습을 언급하며 "본인이 본인을 올리더라"고 이야기했다. 이병헌은 "고민 많이했다. 오늘 여러 번 울컥하게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재재는 이병헌의 SNS에 자꾸 보이는 이민정을 언급하며 "보고싶지 않아도 자꾸 이민정 댓글이 보인다. 두 분이서 카톡했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이민정은 이병헌에게 '귀척(귀여운 척)' 등 냉정한 한 마디를 달아 웃음을 안기는 '댓글요정'으로 유명하다. 이에 이병헌은 "(이민정이) 이런 곳에 메시지를 올리면 약간 기분이 좀 다르더라"며 민망한 웃음을 지었다.



한편, 이병헌은 전액 부담했던 BH엔터테인먼트의 워크숍을 언급했다. 재재는 "워크숍을 다낭으로 가셨더라"며 이병헌과 같은 회사인 박보영도 함께 해외 워크숍에 갔음을 밝혔다.

이병헌은 "다 모으기 쉽지 않아서 스케줄을 6개월 이상 전부터 잡았다. 우리 회사가 생긴지 17년이 됐다. 그래서 (전액부담을)결정했다"고 전했다.

재재는 박보영에게 "공짜로 가니 어땠냐"고 물었고 박보영은 "너무 좋다"며 남의 돈으로 가는 여행이 제일 재밌다는 말에 공감을 표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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