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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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 약 될지..." 큰 아쉬움 드러낸 '피넛' 한왕호 [인터뷰]

기사입력 2023.07.24 12:10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패배를 통해 얻어간 부분이 크지 않다고 느껴졌을까. '피넛' 한왕호가 KT전 완패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젠지는 2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2라운드 KT와 경기서 0-2로 패배했다. 첫 패배를 기록한 젠지(13승 1패, 득실 +21)는 6주 만에 정규 시즌 1위 자리에서 내려왔다.

경기 후 기자실 인터뷰에 나선 '피넛' 한왕호는 "KT가 훨씬 잘했던 경기였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한왕호는 "1세트는 생각한대로 흘러가지 않았고, 2세트는 드래곤 전투를 시도한 것이 패인이었다"고 덧붙였다.

한왕호는 서머 첫 패배에 대해 "고동빈 감독님이 말씀하신대로 좋은 약이 됐으면 좋겠다"고 알렸다. 하지만 너무 허무한 패배에 "오늘 너무 못해서 약이 될지 의아하다. 플레이, 밴픽 모두 실망스럽다"며 짙은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젠지는 남은 4경기에서 리브 샌드박스, 디플러스 기아, 한화생명, 브리온을 차례대로 상대한다. 한왕호는 "4경기 모두 쉽지 않을 것 같다. 당일 컨디션 및 전략에 따라 승패가 나뉠 것 같다. 승리를 위해 꼼꼼하게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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