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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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하는 미래소년, 콘셉트·안무·라이브까지 "무대 재밌게 하네"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3.07.19 18:3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미래소년(MIRAE)이 스포티한 청량 콘셉트에 '농구'를 녹여냈다. 농구하는 듯한 안무와 쩌렁쩌렁한 라이브로 '퍼포먼스 맛집'을 예고한 미래소년이 컴백 활동을 통해 보여줄 모습에 기대가 모인다.

미래소년(이준혁, 리안, 유도현, 카엘, 손동표, 박시영, 장유빈)의 미니 5집 'Boys will be Boys(보이즈 윌 비 보이즈)'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1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진행됐다.

미래소년은 전작 'Ourturn(아워턴)' 이후 약 10개월 만에 컴백해 이목을 모았다. 오랜만에 돌아온 이들은 이번 미니 5집 'Boys will be Boys'를 통해 '소년' 본연의 에너제틱한 모습에 집중해 청량과 스포티를 결합한 '코스믹 청량' 콘셉트를 선보인다.

타이틀곡 'JUMP!'는 팝, 뉴잭스윙, 얼터너티브 록의 장르적 요소들이 더해져 강한 중독성을 선사하는 곡이다. 농구공처럼 통통 튀는 리듬 위에 미래소년만의 재기발랄한 면모를 더해 완성도 높은 음악을 완성했다.

이날 미래소년 리안은 '점프' 안무에 대해 "안무동작에도 농구하는 듯한 동작들이 있으니 체크해 달라"고 포인트를 짚었다. 또 포인트 안무인 '농돌이 댄스'를 설명, "돌고래처럼 점프 후 드리블을 하다가 슛을 한다. 슛이 들어가지 않아 다시 공을 튀기고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는 마음으로 나아가 뉴잭스윙으로 마무리한다"며 시범을 선보이기도 했다.

도현은 또한 '점프'를 처음 들었을 때 기분에 대해 "강렬하고 임팩트있게 들었다. 팬분들과 즐겁게 소통하면서 활동할 수 있겠다 생각했다. 안무도 기대가 됐다. 앨범 콘셉트 설명을 먼저 들었었는데 콘셉트와 적합한 곡이라고 생각을 했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이날 공개한 'JUMP!' 무대에서 미래소년은 파워풀한 고난도 안무에 안정적인 라이브를 소화하기도. 또한 앞서 선보였던 '농돌이 댄스' 역시 곡과 퍼포먼스에 잘 녹아들어 보는 맛을 더했다.

이번 퍼포먼스에서 특히 신경 쓴 부분은 멤버들 간 '합'이다. 박시영은 "멤버들 간 정이나 이런 걸 쌓은 다음에 그걸 토대로 무대 위에서 보여주면 어떨까 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준혁은 "합도 합이지만 무대를 보시는 분들이 좀 더 '무대 재밌게 하네' 이런 걸 느낄 수 있게 연구하고, 퍼포먼스적으로도 보여드리고 싶은 게 있었다"며 "연습을 평소보다 많이 하긴 했는데, 좀더 저희가 잘 노는 모습 보여드리려고 연습했다"고 이야기했다.

손동표는 "서로 컨택하는 안무가 많아서 무대를 좀 더 즐겨야겠다, 재밌게 해보자 했다. 무대 위에서 재밌는 모습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부연했다.

여름에 맞춰 청량 콘셉트로 돌아온 아이돌들이 많은 만큼, 미래소년만의 '청량'에 대해서도 말했다. 손동표는 "코스믹 청량에 스포티한 매력을 많이 담은 앨범이다. 듣기는 편안한데 무대 볼 때는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스포티하고 에너제틱해 (들으면) 힘찬 하루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해 기대를 더했다.

한편, 미래소년의 미니 5집 'Boys will be Boys'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됐다.

사진=알비더블유(RBW), DSP미디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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