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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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 ♥우효광 불륜설 심경 "당시 제스처 잘못…매 맞으라 했다" (동상이몽)[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7.18 07:1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추자현이 남편 우효광의 2년 전 불륜설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추자현과 우효광이 2년 전 논란에 대한 심정을 털어놓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추자현은 300회 특집 출연을 두고 고민이 많았었다면서 제작진과의 인터뷰 자리를 통해 2년 전 우효광의 불륜설 얘기를 조심스럽게 꺼냈다.

추자현은 "저도 처음으로 이 얘기를 꺼내는 거다. 저희가 아실만한 분들은 아실텐데 송구스럽게도 재작년쯤 안 좋은 이슈가 있었다. 경솔한 행동 하나가 많은 분께 실망 끼쳐드렸다"고 했다.



추자현은 당시 논란을 빚었던 우효광의 영상에 대한 해명부터 하고자 했다. 이웃사촌 지인들과의 부부동반 모임으로 추자현은 불참했던 상황이었는데 다같이 차에 타는 과정에서 영상이 찍힌 것이라고.

추자현은 "저희는 하루에 영상통화를 정말 많이 한다. 저녁에 술자리 있거나 친구들을 만나면 매일 영상통화한다. 저도 거기에 있는 멤버들 다 친한 사이들이다. 집으로 향하는 길에 같이 한 차에 우르르 몰려타는 찰나에 오해가 될만한 영상이 찍힌 거다"라고 설명했다.

우효광은 영상과 관련해 악의적인 편집이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우효광은 사람들이 부정적인 쪽으로만 생각했다면서 아내인 추자현에게 정말 많이 미안했다고 했다.



추자현은 스튜디오에서 "이 자리 빌어서 처음으로 얘기 꺼내는 거다. 여사친 같은 친한 친구인데 핸드폰으로 뭘 문자를 하니까 효광 씨 무릎에 앉다가 안으로 들어간 건데 그 찰나가. 차는 이미 출발해 버렸고 차라리 차가 출발을 안 했으면 거쳐서 들어가는 거라도 찍혔으면 다행인데"라고 다시 한 번 자세하게 상황 설명을 해줬다.

추자현은 "하지만 어쨌든 그게 몇 초가 됐든, 지나가듯이 앉든 뭘 했든, 어쨌든 그 행동을 한 거다. 제대로 매 맞으라고 했다"며 우효광이 해명보다는 반성하기를 바랐다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아내는 상황을 알고 오해가 풀렸는데 그런 것들 때문에 많은 분들한테 실망을 준 자체가"라고 추자현의 말이 어떤 의미인 지 알겠다고 했다.

우효광은 추자현과 둘만의 자리에서 "기분이 복잡하다. 마음 속에 괴로움이다. 매일매일 안 좋은 소식을 듣고 안 좋은 기사들만 보이고"라고 불륜설 논란에 대한 괴로운 속내를 드러냈다. 추자현은 "그런데 그 당시에 그 제스처가 잘못 됐다. 잘못된 거 인정하지? 그 동작이 잘못된 건 맞다"고 이야기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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