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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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신 딸' 벨 "父와 가수 대 가수로…키스오브라이프 챌린지 완료"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3.07.05 17:01 / 기사수정 2023.07.05 17:01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가 멤버 벨의 아버지 심신과 '챌린지'를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키스오브라이프(나띠, 벨, 쥴리, 하늘)의 첫 미니 앨범 'KISS OF LIFE' 발매 기념 데뷔 쇼케이스가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키스 오브 라이프는 큐브엔터테인먼트 설립자이자 비, 포미닛, 비스트, 비투비, CLC, 펜타곤, (여자)아이들을 제작한 홍승성 대표가 설립한 S2엔터테인먼트에서 선보이는 첫 걸그룹으로 주목 받았다. 

특히 멤버 벨은 1990년대 꽃미남 가수 심신의 딸인 것이 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를 통해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벨은 2012년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심신과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이날 벨은 "아버지께서 평소에도 음악적 조언을 많이 해주신다"며 "오늘도 (쇼케이스 현장에) 자리해 주셨다. 가수로서 데뷔하는 건 또 다르니까 기뻐하시더라"고 전했다.

또 심신은 '오직 하나뿐인 그대' 권총춤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바. 포인트 안무를 선보인 댄스 가수의 원조 격인 심신과의 챌린지도 이미 촬영을 마쳤다고 해 이목을 모았다. 

벨은 "아빠랑 챌린지를 했다. 많이 시청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아빠가 가수 대 가수로서 새로운 작업을 했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하고 계신 것 같다"고 말해 향후 활동을 더욱 기대케 했다.



또한 벨은 르세라핌의 '언포기븐(UNFORGIVEN)' 작사, 작곡에 참여하는 등 데뷔 전부터 뛰어난 싱어송라이팅 능력을 자랑하기도. 

아티스트로서 무대 위에 오른 소감을 묻자 벨은 "가수로 데뷔한다는 게 보이는 음악을 시작한다는 것이지 않나. 마음가짐이 다르고, 책임감도 막중하다"며 "제 인생에서 큰 도전이자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서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들의 데뷔 앨범 'KISS OF LIFE'에는 음악으로 가요계에 새 숨을 불어넣겠다는 이들의 아이덴티티를 녹였다. 타인이나 사회의 기대에 맞추려는 것이 아닌, 진정으로 원하는 길로 자유롭게 나아가며 진정한 자유와 자아를 발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타이틀곡 '쉿 (Shhh)'은 힙합과 댄스 장르의 조화가 어우러진 곡으로 타인에게 얽매이지 않는 자신들만의 당당한 애티튜드와 자유를 추구하는 팀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읊조리는 듯한 어조의 중독적인 후렴부를 비롯한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보컬과 랩을 통해 키스오브라이프만의 신선한 음악적 색채를 느낄 수 있다. 5일 오후 6시 발매.

사진=고아라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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