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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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 속옷 화보 촬영 중 男스태프들 일제히 '먼 산'…배려 '감동'

기사입력 2023.07.03 17:25 / 기사수정 2023.07.03 17:25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화보 촬영 중 스태프들의 배려에 감동했다. 

최근 제니의 유튜브 채널에는 'Jennie for Calvin Klein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제니는 패션 브랜드 C사 화보 촬영을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향했다. 촬영 전날 제니는 의상을 미리 입어 보면서 스태프들과 수선할 부분은 없는지 꼼꼼히 체크했다.

'화보 장인' 제니는 이번 화보에서도 그 면모를 톡톡히 발휘했다. 각양각색 의상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 현장 스태프들의 환호를 끌어냈다.

제니는 "촬영이 너무 빨리 끝났다. 더 남기고 싶은데, 다음 옷으로"라며 의상을 갈아입었다.

보라색 골지 원피스를 입은 제니는 "여름에 잘 입을 수 있을 것 같다. 몸에 맞는 게 없었는데 드디어 생겼다"며 미소 지었다.



속옷 촬영은 흰 천 위에 누워 진행됐다. 이때 제니는 "매우 편하다. 약간 물침대 같다. 재밌다. 플라잉 요가 하는 것 같다"며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스태프들은 "하지 마. 멀미할 것 같다"며 그를 말리기도. 

이어진 촬영에서 제니는 속옷을 입은 채, 담요를 덮고 누웠다. 남자 스태프들은 일제히 제니를 보지 않으려 시선을 돌렸다. 스태프들은 "다들 안 보려고 먼 산 보고 있다"고 했고, 제니는 "감사합니다"라며 스태프들의 작은 배려에 고마움을 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Jennierubyjane Official'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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