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11:42
경제

변액연금보험, 회사별 수익률 꼼꼼히 따져봐야 손해 안본다

기사입력 2011.06.15 11:59 / 기사수정 2011.06.15 11:59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누구나 은퇴를 하고 나이를 먹게 된다. 그렇게 되면 인생의 노후를 걱정하게 되는데 체계적인 계획 없이는 여유로운 노후를 보내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20대 때부터 노후준비를 해야 한다. 빠를수록 좋다고들 하지만 현실에서는 그리 만만하지 않은 게 사실이다.
 
노후자금은 은퇴 후부터 가는 날까지 오랫동안 쓰일 자금이고 금액도 많기 때문에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일정수익을 얻어야 한다.

또한, 계획성 있게 잘 짜도 시간이 흐르고 갑자기 일어나는 상황이나 경기변화, 나이에 따른 투자성향이 변경되기 때문에 변경이 용이하도록 설계해야 한다.

위험을 줄이면서 장기간 투자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바로 변액연금보험을 통한 펀드관리다. 변액연금보험을 통한 노후 대비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비 가입자보다 가입자가 더 많다는 변액연금보험에 대해 알아보자

변액연금은 우선 다양한 펀드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형, 해외형, 주식형, 채권형 등이다. 이것들을 적절히 활용하여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변액연금 가입자의 경우에는 처음 가입할 때 펀드를 설정해두고 잘 변경하지 않는다.

지속적으로 관리해주는 설계사가 있지 않으면 아예 펀드 변경 없이 계속 유지하는 경우마저 있다. 그러나 변액보험의 '‘자동 재배분' 기능을 이용하면 좀 더 쉬워질 수 있다.

이는 가입 기간 중 펀드별 적립금 비중이 달라졌을 때 최초 설정 비중대로 재조정해주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가입 당시 주식형 60%, 채권형 40%로 설정한 상태에서 주가가 갑자기 크게 올라 적립금 가운데 주식형 비중이 60% 이상을 상회하게 됐다면 수익의 일부를 채권형 펀드로 돌려 주식형 비중을 60%로 맞춰준다.

다시 말하면 주가 상승으로 생긴 이익을 채권형 펀드로 이익 실현을 하는 것이다. 여기에 전체적인 흐름에 따라 간헐적으로 해외와 국내에 대한 지역선택이 적절히 이뤄진다면 효과적일 것이다.

추가납입 기능을 이용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변액보험은 앞으로 납입할 보험료의 총 2배까지 추가 납입이 가능하다. 월 30만 원 가입자라면 1억 넘게 추가납입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기능을 이용해 주가가 하락했을 때, 즉 주식에 대한 매입가가 낮을 때 공격적으로 이 기능을 활용하면 펀드 내 편입된 주식의 평균단가를 낮출 수 있다. 주식이 상승한다고 했을 때 저가에 투자했던 금액들은 수익이 되어 돌아올 것이다.

변액보험에는 수익이 발생한 것에 대해 보장해주는 기능도 있다. 보험사마다 다르지만 작게는 130%에서 많게는 200%까지 수익이 난 부분에 대해 보장을 해준다. 보험사가 정하는 기준 이상의 수익이 발생하면 이를 확정시킬 수 있다.

때문에 추가수익 부분에 있어서는 이득을 볼 수 있고 손실이 발생해도 최소 수익은 보전할 수 있다. 이는 약간의 비용이 들지만 수익을 지키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변액연금은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품이다. 흔히 자동차를 고를 때는 시승과 많은 비교를 통해 구입하지만 실제 더 장기적이고 더 큰 비용이 드는 변액연금상품을 고를 때는 그렇게 신중하지 않은 것 같다.

우리의 노후가 달려있는 연금상품, 가입시에는 보험사별 상품별 비교는 필수이며, 가입 후에는 설계사나 보험 가입 전문가에게 정기적으로 문의하고 관리하는 것은 필수다.

변액연금보험 가입시 주의해야 할 점은?

변액연금보험에 가입할 때는 다음 두 가지 사항을 참고해야 손해를 줄일 수 있다.

첫째, 변액연금보험은 펀드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채권과 펀드에 투자해 수익을 얻는 구조라면 운용회사는 어디인지, 사업비는 어떤지, 회사의 재정구조는 안전한지에 따라 내 상품의 수익률이 결정난다.

따라서 변액연금보험에 가입한 기존 고객이나 가입 예정인 고객들은 전문 자산관리사와 함께 회사별 수익률을 생명보험협회를 통해 꼼꼼히 따져 볼 필요가 있다.

둘째, 변액연금보험은 가입했다고 맘을 놓아서는 안 된다. 최저보증 기능이 있는 경우 중도 해지 시 최저보증이 안되므로 해지는 금물이다.

또한, 그때그때 주식과 채권의 동향에 따라 훗날 내 노후수입이 달리 지기 때문에 가입 후에도 펀드변경 및 추가납입 등으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즉, 같은 회사의 상품일지라도 경제동향에 따른 관리자의 빠른 대처에 따라 적립액이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검증된 전문가에게 본인의 변액연금보험추천과 노후를 맡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각종 질병과 상해에 대한 대책 마련은 실손비 보험으로

노후에는 잦은 질병에 시달리게 된다. 그동안 돈을 모았던 사람이나 모으지 않았던 사람이나 노후에 장기질병은 부담이 되고 가족들에게도 부담을 주게 된다. 요즈음은 어린 자녀를 일찍부터 종신보험부터 각종 실손비 보험을 가입시키는 것이 추세다.

노후에 잦은 질병에 시달리고 나니 의료실비가 만만치 않고 또한 막상 그때야 가입의 중요성을 느끼고 가입하려 하지만 병력이 있는 상황이라 보험사에서 가입을 해주지 않기 때문이다.

건강한 사람은 보험회사에서 보험을 가입시키고자 수많은 노력을 하지만 정작 본인은 '월 납입금'이라는 부담으로 꺼린다.

반면 보험을 필요로 하는 건강상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해서든 보험에 가입해 보려 이곳저곳을 알아본다. 그러나 정작 보험회사에서는 받아주지 않는 현실 때문에 이러한 상황들이 발생한다.

요즘 저렴한 보험료에 진찰료, 수술비, 검사료, 약제료 등의 병원 치료비의 100%를 보장하는 의료실비보험 가입률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이는 실제로 지출한 병원비에 대해서 보장을 해주기 때문에 국민건강보험과 더불어 이중적 역할을 한다.

나이가 들면서 쇠약해지는 몸과 잦은 질병에 시달리게 되는데 가벼운 감기부터 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병과 상해를 보장해주니 가히 필수이다.

최근 연금인스에서는 각 보험사별 (삼성생명, 대한생명, 동양생명, 교보생명, 미래에셋생명 등 20개) 보험사 상품을 소득공제, 연금 특성과 개인노후연금 대비변액보험 수익률 비교와 고객의 성향에 가장 적합하고 알맞은 변액연금보험, 연금보험, 변액종신보험을 추천하여 연금 전문가들이 비교분석하여 컨설팅하고 있다.

[도움말 = 연금인스(www.yungumins.com)]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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