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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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림♥' 김연아 "나 무식한 거 들통나는 거 아니야?" (유퀴즈)

기사입력 2023.06.29 05:1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피겨황제' 김연아가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은 200회 특집으로 진행,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가 출연했다.

이날 김연아는 신혼 생활, 은퇴 당시 심경과 이후 근황 등에 대해 전하며 유재석, 조세호와 토크를 나눴다.

이어 '유퀴즈' 타임에서 김연아는 "예스"를 외쳤다. 조세호는 "임금이나 장군 등 전쟁을 지휘하는 총 책임자가 있는 곳을 뜻하는 말이다. '이것'이 무너지면 곧 전쟁에서 패배한다는 의미로, 오늘날에는 아주 중요한 근거지를 비유하는 말로도 쓰이는 '이것'은 무엇일까요?"라고 문제를 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문제가 어렵긴 하다"고 말했고, 조세호는 "이거는 형이 좀 해결해달라"며 난이도에 당황했다. 유재석은 "이 단어의 뜻이 이건지 오늘 알았다"며 탄식을 내뱉었다.

이에 김연아는 "나 무식한 거 다 뽀록(들통)나는 거 아니냐"라고 말해 유재석을 폭소케 했다.

유재석은 "저도 이 문제를 듣고 '이거 뭐야' 했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진짜 모르겠다"고 답했다. 정답은 '아성'이었다.

체리 가방과 머리띠를 상품으로 받은 김연아는 "잘 어울려도 문제 아니냐"라며 "조카 줘야겠다"라고 너스레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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