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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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 "돌싱트리오 중 이상형은 임원희...사람 냄새 나서 좋아" (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3.06.27 21:46 / 기사수정 2023.06.27 21:46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최여진이 임원희에 대한 호감을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최여진, 랄랄, 박세미가 출연해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를 만났다.

최여진은 '돌싱포맨' 애청자라며, "바보스러운 게 재밌다. 내가 축구를 하지 않냐. 여기 네 분 축구하는 걸 봤는데 어쩜 그렇게 못하시던지. 몇 년 동안 그렇게 박장대소하며 울면서 본 게 처음이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탁재훈의 선글라스에 김준호는 "여자 게스트만 있으면 왜 이렇게 멋을 내냐"고 지적했다. 탁재훈이 "최선을 다해야지"라고 너스레를 떨자, 박세미는 "좀 심쿵했다"고 반응했다.

이상민은 최여진에게 "서울 한강뷰 집을 가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집을 비워 놓고 있다고?"라고 물었다.

최여진은 "내가 연예인들 중 가장 비싼 창고를 가지고 있을 것. 2도 5촌 생활을 하며 가평에서 수상스키도 타며 취미를 즐기고 있다. 이렇게 지내다 보니 가평에 있는 시간이 좋아지고, 자연 친화적인 삶이 좋다"고 고백했다.

이상민이 "제주도에 사는 탁재훈과 집을 바꾸라"고 제안하자, 최여진은 "나는 민물 쪽"이라고 단호하게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유튜브에서 '서준맘'으로 활약하는 박세미는 "'서준맘'이라는 캐릭터 때문에 싱글이 아닌 줄 아는데, 완전 싱글"이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최여진은 "'돌생포맨'을 보며 이제 돌아온 사람들끼리 저렇게 방송을 다 해먹는구나 생각했다. 다들 한 번 다녀오는 게 낫다고 하잖냐"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최여진 씨가 결혼을 빨리 하고 잘 살 수 있는 팁을 알려 드리겠다. 우리 세 명 중에 선택을 하라"고 제안했다.

이상민은 "대한민국에 남자가 세 명밖에 안 남았다면?"이라며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사이에서 선택할 것을 부탁했다. 이에 최여진은 고민 없이 임원희를 선택했다.

임원희는 "깜짝 카메라인가?"라며 눈물을 글썽거리며 "이미 상상으로 사귀고 있다"고 말했다. 최여진은 "이 남자 책임져야 하나?"라고 장난쳤다.

최여진은 임원희를 선택한 이유로 "짠내, 짠내 하지만 나는 이렇게 '사람 냄새' 나는 사람이 좋다"고 밝혔다. 그러자 탁재훈은 "우리한테는 비린내가 나냐"고 질투했다.

김준호가 "새벽에 술을 많이 마신다"고 폭로하자, 최여진은 "같이 한잔하지 뭐"라고 쿨한 모습을 보여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최여진은 "하나하나 뜯어 보면 되게 잘생겼다"며 임원희를 두둔하기도 했다. 탁재훈이 "소문 내도 괜찮으시겠냐"고 묻자, 최여진은 "안 된다"고 단호하게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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