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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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26년차' 오연수 "♥손지창과 잠만 자는 사이" 폭탄 고백

기사입력 2023.06.27 08:31 / 기사수정 2023.06.27 15:46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손지창 오연수 부부가 '동상이몽2'에 뜬다.

2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새롭게 합류하는 손지창, 오연수 부부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두 사람의 영상은 지난 1998년 기자회견으로 화끈하게 결혼을 발표했던 손지창 오연수의 과거로 시작했다. 

오연수는 "배우 손지창 씨와 26년째 살고 있는 오연수다"고 소개했고, 손지창은 "배우 오연수의 남편 손지창이다"고 인사했다.

오연수는 "(많은 분들이) 도대체 내가 좋아했던 오빠는 뭐라고 사나, 백수인가, 놀고 있나, 뭐하는지도 모르고 (손지창의 근황을) 궁금해하실 것 같아서,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연수는 "그리고 그때 (손지창이) 잘생겼었다. 지금은 세월이 많이 흘렀고. 솔직히 얘기해야지"라며 달라진 세월의 변화를 언급했다. 손지창 역시 "(오연수도) 그때가 훨씬 예뻤다. 그 분은 안 계시지만"이라며 맞받아쳤다. 

이어 오연수는 "서로 없다. 서로 없는데 사는 거다. 그 분 없지 않냐. 저도 그렇고"라며 인정했고, 손지창도 "30년 지났는데 어떻게 할꺼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손지창은 "아이들이 집에 없으니까 심심하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하다. 졸지에 둘이 남았다"며 현재의 상황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오연수 또한 "저희는 한 집에서도 각자 생활한다. 잠만 자는 사이다"라고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SBS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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