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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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통신사 대전' 주인공은 KT, '에이밍-기인' 활약 힘입어 4연승 질주 [LCK]

기사입력 2023.06.24 19:44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KT가 '에이밍' 김하람, '기인' 김기인 등 핵심 챔피언을 잡은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대어' T1을 잡고 4연승을 달렸다.

KT는 24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1라운드 T1과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KT는 시즌 5승(1패, 득실 +8)을 달성하며 젠지에 이어 단독 2위에 자리했다.

3연승이 끊긴 T1(4승 2패, 득실 +4)은 강팀들에 두 번이나 덜미를 잡히며 1라운드 최상위권 가능성이 매우 낮아졌다.

1세트에서 KT는 '에이밍' 김하람의 제리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선취점을 기록했다. 게임의 흐름은 본격적으로 7분 경부터 요동쳤다. 첫 드래곤 전투에서 타이밍 맞게 6레벨을 달성한 '커즈' 문우찬의 비에고를 앞세워 한타 승리를 거둔 KT는 제리의 성장 속도를 높였다.

김하람의 제리가 빠르게 성장하며 T1의 운영을 압박하자 게임의 흐름에는 균열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25분 에이스를 기록하며 T1을 녹 다운 상태로 만든 KT는 지체 없이 스노우볼을 굴려 30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에서 KT는 초반 사고에도 분위기를 빠르게 바꾸면서 주도권을 확실하게 쥐었다. 12분 KT는 두 번째 드래곤을 둔 전투에서 대승을 거뒀으며, 금일 컨디션이 좋은 '에이밍' 김하람의 아펠리오스 성장을 이뤄냈다.

KT의 한타 연계는 18분에도 빛을 발했다. '비디디' 곽보성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시야를 밝히자, '기인' 김기인의 말파이트가 벼락같이 이니시를 성공시켰다. 이번 한타 패배로 T1은 벼랑 끝에 몰리고 말았다.

25분에도 KT는 정확한 말파이트 돌격에 힘입어 에이스를 만들어냈다. 이후 넥서스로 진격한 KT는 시즌 5승 고지에 빠르게 올라섰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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