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13 22:54

[엑스포츠뉴스=류지일 기자] 글로벌 게임 포털 엠게임이 서비스하는 동화풍의 온라인게임 '홀릭2'가 태국 서비스를 시작했다.
홀릭2는 파스텔 톤 풍의 배경 속에 깜찍한 캐릭터가 돋보이는 MMORPG로 현재 한국, 미국, 일본에서 서비스 중이며 이번 '태국'에 진출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동남아시아 점령에 나섰다.
홀릭2는 태국 현지에서 '클라우드 나인(Cloud Nine, 구름 위에 뜬 것 같이 기분이 좋은 상태)'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되며 그 동안 2차례 걸쳐 대규모 비공개 테스트를 개최하며 현지화(로컬라이징)를 준비해왔다.
홀릭2의 태국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태국의 게임업체 TOT Public Company Limited(대표 아논 툽티앙(Arnon Tubtiang))는 현지 유명잡지를 통해서 홀릭2 게임 DVD 5만장을 배포하며 사전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 6월초부터 대규모 스쿨 마케팅을 기획하고 태국의 중,고등학교를 순회하며 게임의 주요 타깃인 청소년층 공략에 돌입했다.
이뿐 아니라 6월 중 유료 아이템 상점을 추가하는 상용서비스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엠게임의 하반기 해외 매출 신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OT의 아논 툽티앙 대표는 "홀릭2는 한편의 동화 속에 와 있는 듯한 분위기 속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어 태국의 주요 게임 이용층인 청소년들에게 호감을 얻고 있다"며 "최근 한국의 다양한 게임들이 태국에서 런칭되고 있지만 홀릭2에는 풍성한 컨텐츠가 구축되어 있어 경쟁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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