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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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삐' 야마시타 토모히사, 로맨스로 컴백…"단순 러브스토리 NO"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3.06.22 14:54 / 기사수정 2023.06.24 19:17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일본 배우 야마시타 토모히사(Yamashita Tomohisa)가 영화 'SEE HEAR LOVE' 비하인드를 전했다.

22일 오후, 영화 'SEE HEAR LOVE'는 서울시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코엑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자리에는 야마시타 토모히사, 아라키 유코(Araki Yuko)가 참석했다.

'SEE HEAR LOVE'는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사요나라 이츠카', '제3의 사랑' 등을 연출한 이재한 감독의 신작으로, 'SEE HEAR LOVE'는 카카오웹툰(구.다음웹툰)에서 연재된 인기 웹툰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고 사랑해’를 원작으로 한다.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서서히 시력을 잃어가는 병을 앓는 만화가 신지 역을, 아라키 유코는 선천적 청각장애를 가진 히비키 역을 맡아 애절한 로맨스를 선보였다.



이날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만화가인 이즈모토 신지라는 남자 주인공과 히비키라는 여자 주인공의 러브스토리다"라며 작품을 소개했다.

이어 "단순한 러브스토리가 아니라, 신지는 도중에 눈이 안 보이게 되고 히비키는 청각장애가 있다. 둘이 어떻게 사랑을 키워나가는지가 포인트인 것 같다. 매력적인 장면과 둘의 열정적인 러브스토리를 봐주시면 좋겠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아라키 유코는 "두 사람은 신체적으로 큰 장애를 가지고 있다.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사랑의 힘, 배려하는 부분을 연기하면서 많이 느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누군가를 생각하는 마음과 크기, 사랑하는 것들이 사람이 가지고 있는 강인함, 잠재력을 얼마나 이끌어낼 수 있는가를 배우면서 연기했다. 그런 부분을 보시는 분들께서 느끼실 수 있는 영화가 되지 않았나 싶다"라고 덧붙였다.

작품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묻자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실제로 시각장애인들을 만나 인터뷰를 나눴다고 말했다.

아라키 유코는 "귀가 안 들리는 경험을 한다는 것이 어려웠다. 귀를 막아도 제 목소리가 들린다든가 소리가 느껴지기 때문에 그것을 차단하기 위해서 물 속에 들어가서 귀가 안 들리는 체험을 했다. 또 수어를 배워야 했기 때문에 수어 선생님과 여러 이야기를 나누고, 어떤 동작을 하게 되는지 상세히 확인하면서 배우고 연기했다"고 말했다.



또 아라키 유코는 "커다란 발견이 있었다면 귀가 안 들리는 분들의 눈의 움직임이 다르다는 거였다. 눈을 통해 전달되는 정보가 중요하기 때문에 그것을 캐치하는 것이 중요해서 시선에 신경을 많이 쓰면서 연기했다"며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야마시타 토모히사, 아라키 유코는 한국에서 열린 프리미엄 관객시사회를 시작으로 홍콩, 대만, 태국 등 4개 지역 아시아 투어를 시작한다. 프라임 비디오 재팬에서는 공개 이래 4일 연속 전체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야마시타 토모히사가 부른 OST ‘I See You’는 일본 오리콘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사진=고아라 기자, COCCS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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