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조카에 특별한 신발 선물…김민준 "증권 같은 것"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돌싱포맨' 김민준이 처남 지드래곤(GD, 권지용)의 남다른 조카사랑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돌싱포맨)에서는 배우 김민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소개팅에 대한 조언을 건넨 김민준은 아들 이든 군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상민은 "최근 아들 이든이가 태어났다던데, 아빠 된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김민준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이 너무 신비롭다"며 "이제 15개월 됐다"고 말했다.

누구를 닮았냐는 질문에는 "정말 신기한 게 순간순간 제 어린 시절을 닮았다"고 답했다.

이상민은 "지디도 그렇게 이든이를 이뻐한다면서요"라고 물었고, 김민준은 "그쵸. 최근에는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신발을 만들어줬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제가 농담으로 아들한테 신발을 건네주면서 '이든아 이건 나중에 컸을 때 증권같은 거다'라고 말했다"면서 웃었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왜냐하면 동네에서 신발 사서 색칠한 게 아니고, 본사에서 아기 사이즈를 직접 받아야 한다. 그래서 그걸 받으면 지디가 직접 만들어서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고, 김민준은 "이런 건 어떻게 아셨냐. 정확하게 아신다"고 웃었다.

한편, 1976년생으로 만 47세가 되는 김민준은 2019년 지드래곤의 누나이자 사업가인 권다미 씨와 결혼해 아들 이든 군을 두고 있다.

사진= '돌싱포맨'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