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학, 식물학자 변신…영화 '비밀의 화원' 주연 발탁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박정학이 영화 '비밀의 화원'으로 돌아온다.

20일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정학이 영화 '비밀의 화원'(감독 김성환)에 출연한다. 

'비밀의 화원'은 평생 식물만을 위해 살아온 저명한 식물학자이자 야생초 전문가인 김동호(박정학 분)가 우연히 자신을 찾아온 이웃집 꼬마 봄이(최나린)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정학은 극 중 자신을 모두 떠난 가족들을 기다리며 토종생태계 복원을 위해 고군분투 노력하는 식물학자 김동호 역을 맡았다. 자신만의 성에서 나오지 않고 고집불통 괴팍했지만 봄이를 만나 180도 변화하게 되는 인물. 박정학은 섬세한 연기로 복잡한 서사를 지닌 외강내유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 1983년 연극으로 데뷔한 박정학은 최근 영화 '킬링톡', '강릉', 드라마 '이로운 사기', '패밀리', '딜리버리맨' 등에 출연해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여 이목을 모았다.

한편, 박정학 주연 영화 '비밀의 화원'은 2024년 개봉 예정이다.

사진=빅보스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