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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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2루수 이탈→KIA 날벼락' 김선빈, 오른손 엄지손가락 골절…4주간 재활 필요

기사입력 2023.06.19 18:50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가 당분간 주전 2루수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내야수 김선빈이 오른쪽 엄지손가락 골절 진단을 받아 전열에서 이탈했다.

김선빈은 17일 광주 NC 다이노스전을 치르던 중 4회초 무사 1루에서 제이슨 마틴이 친 타구에 손을 맞았다. 공식 기록은 2루수 김선빈의 포구 실책. 그런데 이 과정에서 김선빈이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곧바로 김규성과 교체됐다.

김선빈은 구장 인근 병원에서 엑스레이 검진을 통해서 오른쪽 엄지손가락 골절 의심 진단을 받았고, 19일 서울에 위치한 골절 전문 병원에서 최종 검진이 진행됐다.

KIA 구단은 김선빈이 검진 결과 오른손 엄지 골절로 4주 동안 안정 및 재활 치료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2주 뒤 재검을 통해 증상 호전 여부를 체크할 예정으로, 정확한 복귀 시점은 미정이다.

김선빈은 올 시즌 54경기에 출전해 179타수 54안타 타율 0.302 18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KIA는 복귀가 임박한 내야수 김도영, 외야수 나성범의 가세와 함께 완전체를 꿈꿨지만, 주전 2루수의 공백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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