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부3' 안효섭, ♥이성경 도발하는 유연석에 일침…"일부러 사람 열받게 하냐"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3' 안효섭이 이성경을 도발하는 유연석과 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1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이하 '김사부3') 15회에서는 강동주(유연석 분)가 차은재(이성경)를 도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은재는 수술을 앞두고 서우진에게 강동주에 대해 "진짜 사람 부담 주는 방법도 참 가지가지 아니니?"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때 강동주는 "부담됐어요? 나는 잘하라는 응원이었는데"라며 등장했다.

강동주는 "차은재 선생 그래도 옛날 생각하면 용 된 거지. 수술방에서는 맨날 졸고 엎어지고 업혀서 나가고. 그러다 나한테 엄청 깨진 적도 있었잖아"라며 회상했고, 차은재는 "언제 적 일을. 전공의 시절에 잠깐 컨디션 안 좋아서 생겼던 일을 아직도 기억하고 계십니까?"라며 발끈했다.



강동주는 "저 친구하고 대판 한번 붙은 적 있었거든. 차 선생한테 너무 심한 거 아니냐고. 두 사람 그때부터 CC였던 거 아니었나? 어떻게 할래? 수술 부담되면 지금이라도 김사부 콜 하고"라며 도발했다. 차은재는 "아니오. 제가 합니다. 살린다.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살린다"라며 수술방으로 향했다.

서우진은 "혹시 일부러 그러는 겁니까? 사람 열받게 하는 거요"라며 물었고, 강동주는 "어찌 됐건 살리겠다니 된 거 아닌가? 중요한 건 물러서지 않는 마음이니까"라며 밝혔다.

서우진은 "그래서 얻고 싶은 걸 얻고는 계십니까?"라며 의아해했고, 강동주는 "그래서 얻고 싶은 게 뭔지 알아가는 중이긴 하지"라며 못박았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