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송중기, 결혼 5개월 만 득남…'보고타'→'화란' 흥행에도 청신호? [엑:스레이]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송중기가 케이티 루이즈 손더스(사운더스)와 결혼을 발표한 지 5개월 만에 첫 아이를 얻었다.

14일 오후 송중기는 팬카페를 통해 "다들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궁금하네요"라며 "여러분도 잘 아시겠지만 헝가리에서 영화 '로기완' 촬영도 모두 마치고, 영화 '화란'으로 영광스럽게도 깐느에도 다녀오고 아직까지 영화제의 그 모든 순간이 꿈같이 느껴질 정도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글을 게재하며 근황을 전했다.

그는 이와 함께 "와이프 고향인 이곳 로마에서 마침내 아가하고 만났다"고 득남 소식을 전했다.



이어 "평생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꿈이었던 저희 부부에게 찾아온 가장 소중한 선물"이라며 "한결같이 진심어린 사랑을 보내주시는 키엘 분들께 항상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삶에도 큰 행복이 있으시길 저 중기도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그의 아들이 손가락을 잡고 있는 모습이 담겨 감동을 더한다.

앞서 송중기는 지난해 12월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종영 후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후 해당 열애설의 주인공이 영국 출신의 이탈리아 배우 케이티 루이즈 손더스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두 사람에 대한 관심은 식을 줄을 몰랐다.

이어진 지난 1월에는 팬카페를 통해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온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다"면서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와 함께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왔다. 그리고 오늘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길"이라며 임신 소식까지 함께 전했다.

이후 지난 2월 아내 케이티, 반려견과 함께 헝가리로 영화 '로기완' 촬영을 위해 출국한 송중기는 이후 지금까지도 유럽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달에는 제76회 칸영화제에 아내와 동반 참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21년 공개된 tvN 드라마 '빈센조'부터 송중기는 '승리호', '재벌집 막내아들'까지 실패한 작품 없이 성공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오랜 사랑의 결실을 맺으며 아이까지 얻은 그가 올해 개봉을 앞둔 영화 '보고타', '화란'과 공개 시점이 알려지지 않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로기완'으로 흥행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실하게 다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송중기 팬카페, 케이티 루이즈 손더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