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드라마 출연' 30대 여배우, 음주운전 적발…"잠든 채 발견"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30대 여배우가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됐다.

13일 MBC는 서울강동경찰서가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0시 30분경 서울 송파구와 강동구 올림픽대로를 타고 하남 방향으로 달리던 중 가드레일을 두 차례 들이받았다.

이를 목격한 한 운전자는 A씨를 음주 의심 차량으로 신고한 뒤 경찰과 통화하며 A씨의 차량을 추격했다. 이후 출동한 경찰은 고덕동 한 삼거리에서 기어를 주행 상태에 놓고 신호 대기를 하다 잠든 A씨를 발견했다.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A씨는 강남구 신사동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A씨는 2009년 한 방송사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후 일일드라마에 주, 조연으로 출연한 배우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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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