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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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은, 의식 되찾았지만 기억상실증…이채영에 납치 당했다 (비밀의 여자)[종합]

기사입력 2023.06.12 20:35 / 기사수정 2023.06.12 20:35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비밀의 여자' 신고은이 납치당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주애라(이채영 분)가 기억상실증에 걸린 정겨울(신고은)을 납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세린(최윤영)과 서태양(이선호)이 옥상에서 단둘이 시간을 보내는 동안, 정겨울이 혼자 옥상을 걸어나오다 쓰러졌다. 이를 목격한 두 사람은 정겨울을 다시 병실로 데려갔다. 

정겨울이 깨어났다는 소식을 들은 주애라는 이를 곧바로 남유진(한기웅)에게 알렸다. 주애라는 "우리가 먼저 USB 찾아야지. USB 위치 새어나오지 않게 우리가 먼저 가로채야 돼. 병원에 사람을 심어야겠어"라고 말했다. 

오세린은 정겨울이 의식을 되찾았음에도 시무룩한 표정을 했다. 이에 서태양은 "주애라와 남유진이 곧 죗값을 치를텐데 뭐가 그렇게 걱정이에요"라고 물었고, 오세린은 "세린 씨가 깨어났으니 태양 씨와 나의 관계를 곧 알게 될텐데 힘들어하지 않을까요? (세린 씨가) 오랫동안 태양 씨를 좋아했잖아요"라며 걱정했다.

그 말에 서태양은 "(세린 씨가) 처음에는 많이 힘들겠지만, 이해해줄 거에요. 괜히 다른 생각하지 말아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당신"이라고 마음을 전했다.



정겨울은 간신히 의식을 되찾았지만, 기억상실증에 걸려 충격을 안겼다. 윤말자(윤지숙)가 "날 아냐"고 물었음에도, 정겨울은 "모르겠다"고 말했다. 오세린은 '나랑 영혼이 바뀌었으니 말자 이모를 알리가 없지'라고 생각했다. 정겨울은 자신의 이름 또한 기억하지 못했다. 

오세린은 정겨울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평소 오세린이 좋아했던 빵집의 컵 케이크를 가져다 주었다. 정겨울은 "맛이 익숙한데"라면서도 끝내 상세한 기억은 하지 못했다. 이 외에도 사진, 목걸이를 보여주었으나 정겨울은 자신이 오세린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지 못했다. 

이에 오세린은 그가 기억을 잃기 전, 좋아했던 서태양을 정겨울과 만나게 했다. 서태양과 정겨울은 자전거를 타며 화목한 시간을 보냈다. 



정겨울 역시 서태양에게 점점 마음을 열더니 "저 여자랑은 무슨 사이야"라고 물었다. 이에 서태양이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대답을 할 찰나, 지나가던 사람이 정겨울에게 커피를 쏟았고, 정겨울은 급히 화장실로 향했다. 

이때 화장실로 들어온 수상한 남자들이 정겨울을 납치, 이 모습을 주애라가 지켜보고 있었다. 알고 보니 이들은 주애라가 보낸 사람이었던 것.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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